2016 PNLG 국제컨퍼런스 '안산선언' 채택

안산=김춘성 기자 2016. 9. 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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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안산시장, 블루이코노미 통한 연안통합관리 모델 제시

[머니투데이 안산=김춘성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 블루이코노미 통한 연안통합관리 모델 제시 ]

"안산시는 생태계가 되살아난 시화호의 사례를 동아시아 연안국가들과 공유하고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동아시아 연안국가들의 회의체인 2016 PNLG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안산시의 경험과 기술을 동아시아 회원국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PNLG 국제 컨퍼런스 총회에서 전략행동계획 승인 및 신규회원도시 헌장 서명식, PNLG 차기 개최지 깃발 이양식을 갖은 후 국제회의장에서 시장 컨퍼런스, 안산선언 서명식 등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는 기술워크숍 권고사항 요약보고서와 PNLG 제2차 전략행동계획 승인을 위한 설명과 토론을 가진 후 △깨끗한 물 및 위생 관리 △지속 가능한 도시 및 공동체 △기후변화대응 △해양, 바다, 해양자원 보존 및 지속 가능한 사용 △공동파트너십 강화 등을 담은 전략행동계획을 채택했다.

또 신규회원도시 서명식을 갖고 캄보디아 캄폿, 켑, 코콩과 중국 산양, 인도네시아 탱거랑 등 5개 도시의 회원도시 가입을 승인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차기 개최지인 중국 산야시 대표에게 깃발을 넘긴 후 “안산은 펨시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블루이코노미를 대부도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친환경 첨단양식업을 통해 실현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와 시화호 관리 사례 등을 통해 동아시아 지방정부에게 연안통합관리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NLG 회원도시 대표단과 참가자들은 7일 안산문화원 향토사박물관, 갈대습지공원, 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등 갈대습지공원과 대부도 일원에서 필드투어를 진행한다.

안산=김춘성 기자 kes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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