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유해성 검사..살 빼려다 간손상? 부작용 위험

김현경 기자 2016. 9. 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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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니아 캄보지아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다이어트 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이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의 안전성 확인을 위해 국내외 연구문헌 80편을 분석한 결과, 2004년부터 2015년까지 모두 16명이 간손상 등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타나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 성분이 들어간 단일제품이나 복합성분 제품 등을 먹고 급성 간염이나 간부전, 간손상, 급성 심근염 등 심장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황달이나 호흡곤란, 구토, 현기증, 수면장애 등 부작용도 보고됐다고 NECA은 설명했다.

이 같은 지적이 나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문가들과 함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에 대한 유해성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 제품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 안전성에 문제가 있으면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페이스북]

가르시니아 | 국내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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