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 중장년층 입문자들을 위한 웹툰 추천

앱피타이저 2016. 9. 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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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엔터테인먼트는 추석을 맞아 레진코믹스 웹툰 가운데 중장년층 이용자를 위한 작품을 유형별로 6일 추천했다.

먼저 학창시절 만화방을 추억하고 싶다면 중장년에게 익숙한 이현세, 문정후, 신일숙의 만화를 추천한다.

까치와 엄지가 나오는 '공포의 외인구단'부터, 일본과의 전면전을 다룬 '남벌', 범죄의 세계를 그린 '블루엔젤',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그린 '며느리 밥풀꽃에 대한 보고서' 등 이현세 작가의 히트작과 레진코믹스에서 독점 연재하는 '굿바이 썬더'도 있다.

또 문정후 작가의 '용비불패' 같은 무협만화는 물론 '초인' 같은 판타지와 신일숙 작가의 로맨스 판타지물 '리니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해 만든 '불꽃의 메디아' 같은 최신작도 레진코믹스에서만 연재됐다.

웹툰에 도전하고 싶다면, 만화상 수상작부터 시작해 볼 수도 있다.

레진 연재작 중 귀농의 삶에 대한 환상 대신 현실을 그린 '불편하고 행복하게'와 가족의 문제를 음식을 통해 접근한 '마당씨의 식탁'은 각각 2012년과 2015년 수상작이다.

말기 암 젊은 환자의 세상에 대한 담담한 시선을 담은 '아만자'와, 탈출구 없는 현실 속 답답함을 일상의 음식을 통해 달래보는 '먹는 존재' 같은 레진코믹스의 대표 히트작도 2014년 수상작이다.

요즘 자녀들의 연애가 궁금하거나 그들의 일상의 고민에 좀 더 다가서고 싶다면, 캠퍼스 로맨스물 '우리사이느은'이나, 취업의 고민 등을 담은 '초년의 맛', '지금은 가난중' 등도 추천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그간 사회에서 자리잡기 위해 또 자녀 공부를 위해 어느 순간 좋아하던 만화를 잊었던 중장년 세대분들도, 웹툰을 통해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내려놓으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동시에 이런 시간이 자녀와 후배 세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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