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딴따라' 임창정, 차트 올킬..'가을의 전설' 리플레이

김은구 2016. 9. 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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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딴따라’ 임창정이 컴백을 하자마자 차트 올킬에 성공했다.

임창정은 6일 0시 발매한 정규 13집 ‘I’M’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이날 오전 8시 현재 멜론과 지니, 올레뮤직, 엠넷닷컴, 벅스, 네이버뮤직, 몽키3, 소리바다 8개 음악 사이트 모두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임창정은 지난해 9월에도 새 앨범을 발매, 타이틀곡 ‘또 다시 사랑’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또 다시 사랑’은 발표 직후 일부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뒤 역주행으로 차트를 올킬했다면 이번 ‘내가 저지른 사랑’은 발표하자마자 차트를 휩쓸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 만큼 임창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방증이다.

‘내가 저지른 사랑’은 임창정과 ‘또 다시 사랑’을 함께 탄생시킨 작곡가 멧돼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중독성 강한 발라드 곡이다. 솔직담백한 가사와 임창정 특유의 보이스가 합쳐졌다.

특히 타이틀곡뿐 아니라 ‘노래 한번 할게요’ ‘이별후’ ‘그곳에 멈춰서’ ‘화해’ ‘이제 날 놓아줘’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그마저 내려놓는’ 등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부 차트에서는 톱10 중 최대 8곡이 임창정의 노래다. 줄세우기나 다름없는 성적표다. 이번 컴백에 앞서 차트에 재진입했던 ‘또 다시 사랑’도 여전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창정은 지난해 ‘또 다시 사랑’으로 차트 역주행 후 KBS2 ‘뮤직뱅크’ 1위 후보에 올라 소위 ‘강제소환’이 됐고 당시 ‘뮤직뱅크’ 1위도 차지했다. 이번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임창정은 ‘가을의 전설’ 리플레이를 시작했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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