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책은?'..시민전시회 5일부터 서울도서관서 열려

손대선 2016. 9.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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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인생 최고의 책은 무엇일까."

서울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16 서울시민에게 울림을 준 책'이란 주제로 5일부터 30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되는 책은 지난 8월2일부터 19일까지 보름간 도서관을 찾은 시민을 대상으로 감동과 울림, 도움을 받은 책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해 선정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대와 장르를 넘어 시민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감동과 울림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황정은의 장편소설 '계속해보겠습니다'를 뽑은 한 시민은 "요란한 세상에서 소소하게 내뱉는 그들의 이야기가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텍쥐페리 고전 '어린왕자'에 대해서는 "동심과 현실 사이를 여행하게 해주었던 책으로 기억에 남는다"는 추억의 소감을 남긴 시민도 있다.

한 시민은 "젊은 시절, 주변 인물과 타인에 대한 배려, 사회에 대한 성찰을 느끼게 한 책"이라는 이유로 신영복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손꼽았다.

서울도서관은 다양한 사연을 담은 100여 권의 도서를 전시해 개개인이 받은 감동과 울림을 함께 나누도록 했다.

도서 전시는 서울도서관 운영 시간 중에 각 자료실과 일반자료실 생각마루에서 진행된다.

sds1105@newsis.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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