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쌀국수 전문브랜드 '포메인'과 MOU

김경수 2016. 9. 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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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의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포메인(옛 데일리킹과 '식품 안전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포메인 가맹점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메인은 2006년 사업을 시작, 약 130여개를 매장을 보유한 국내 최대의 베트남 쌀국수 전문 브랜드로 최근 중국 상해 등 해외 진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단순 식자재 공급을 넘어 국내 리딩식품기업으로서 보유하고있는 식품위생관리 컨설팅도 함께 전수할 예정이다. 먼저, 현대그린푸드는 ‘위해상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포메일 130여개 매장에 제공한다.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은 현대그린푸드가 지난해 7월 급식업계 최초로 도입한 시스템으로 식약처, 환경부 등에서 판정한 위해상품 정보를 대한상공회의소로 전송하면 유통업체에 즉시 전달, 발주 및 판매 등이 자동 차단되는 프로그램이다.

위해 식재료는 물류센터 검품단계, 매장 입고단계 등에서 실시간 차단되며, 포메인 가맹점주들은 차단∙반송 상품을 현대그린푸드 발주관리 시스템과 SMS로 확인할 수 있다! .

이와 함께 현대그린푸드가 운영하고 있는 식품위생연구소와 연계하여 식품위생안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현대그린푸드 직원들이 각 매장을 직접 찾아 개인위생 및 조리공정, 식품위생법적 준수사항 등을 포메인 가맹점주 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포메인을 위한 전용 상품 개발과 해외 수출 등 위생안전 뿐만 아니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의 상품 공급을 통해 가맹점주와 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현대그린푸드 본사에서 현대그린푸드 오흥용 사장(왼쪽)과 데일리킹 대표 김대일가 '식품 안전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고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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