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남도의 情]질 좋은 꽃게와 자연 숙성 간장의 조화
간장게장이라면 내로라하는 계곡가든 김철호 사장이 개발한 레시피로 담근 간장게장이 주황색 알이 가득 차 먹음직스럽다. 계곡가든 제공 |
지난 한 해 매출이 70억 원가량 된다. 탤런트 가수 정치인 기업가들도 많이 찾는다. 짜지 않고 비린내가 없을 뿐만 아니라 고소한 게장 맛이 전국에 소문난 결과이다.
전복장 또한 맛이 좋아 찾는 사람이 많다. 전복은 ‘바다의 웅담(熊膽·곰 쓸개)’으로 불리며 중국에서는 상어 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 세 가지 보배)’로 꼽힌다. 일반 전복장은 맛이 밍밍한 데 비해 계곡가든 것은 간장게장을 담글 때 끓여 부은 장을 활용, 게장의 고소한 향이 배어 있다. 전복 12미를 담은 1kg 상품이 9만5000원.
군산의 특산품인 주박 장아찌(일명 나라스케)를 조합한 상품도 마련했다. 택배요금을 따로 부담하지 않고 별미 하나를 더 맛보라는 뜻에서다. 주박은 맑은 술인 정종을 만들 때 나오는 찌꺼기를 말하며 이 속에 울외(큰 참외의 일종) 등을 박아 발효시키면 맛이 깔끔한 밑반찬이 된다.
간장게장 500g(2마리)과 울외·무 장아찌 500g 상품은 4만9000원. 전복장 500g(8미)과 울외·무 장아찌 500g 상품도 4만9000원. 간장게장 500g(2마리)와 전복장 500g(8미)에 장아찌 6종 1kg를 더한 상품은 11만5000원. 장아찌 6종은 울외(큰참외) 가시오이 개구리청참외 무 당근 오이. 주문 전화 063-453-0608, 홈페이지 ‘계곡가든’(www.crabland.com)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
[☞골라보는 움짤뉴스 '말랑' 다운받고 이모티콘 받자] |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5대 이슈’ 누가 유리할까… 트럼프 물가, 바이든 대선자금 우위 [글로벌 포커스]
- ‘뺑소니’ 김호중, 콘서트 도중 “진실은 밝혀져…죄와 상처는 내가 받아”
- 한동훈 “해외직구 KC의무화는 소비자 선택권 제한…재고해야”
- 대통령실 “尹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약속 변함없어”
- 정부, 전공의 한달내 복귀땐 ‘선처’ 시사… 의료계 “소송 끝까지 갈 것” 대화 거부
- 강성 新明 vs 원조 親明… 추미애 패배로 분화 신호탄 [정치 D포커스]
- 기간이 부정확해지고 아랫배에서 둥근 덩어리가 만져진다
- “자전거 타고 30kg 넘게 감량…건강과 행복을 얻었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 친구 많으면 외롭지 않을까? 혼자 노는 ‘내면의 힘’ 있어야[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
- 한국의 부자는 어떻게 살고 있나[황재성의 황금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