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및 택지지구 내 상업시설 희소가치↑ '베니스 스퀘어' 눈길

유성석 2016. 8. 3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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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아파트 투자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을 1년 이내로만 설정해야 하고 소득심사도 까다로워 소비자들의 아파트 투자가 어려워진 것이다.

반면 상업시설,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은 주택담보대출 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가격부담이 적고, 고정 수입을 얻을 수 있어서 투자비용에 비해 안정적으로 수익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수익형 부동산이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 수익형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공급과잉에 따라 수익률 보장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전국 오피스텔의 공실률은 상승했고 반대로 임대료와 수익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입지와 더불어 상업용지 비율을 고려해야 한다. 상업시설은 입지에 따라 고정 수요와 유동인구가 달라지고 결과적으로 수익률을 결정짓기 때문에 입지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더불어 상업용지 비율이 높을 경우 상가가 많이 공급돼 공실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상업용지 비율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신도시 상가가 높은 희소가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9.1부동산 대책으로 정부가 신도시 및 택지지구의 공급을 제한한다고 밝히면서 이미 개발 중에 있는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대한 투자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더불어 신도시에 지을 수 있는 상업시설은 한정적이므로 수익률이 안정적이고 조성이 완료된 이후, 몸값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최근 조성되는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상업용지 비율은 1기 신도시에 비해 낮은 편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김포한강신도시에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5차 분양을 마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의 경우, 지난 12월에 준공한 1차분의 평균 임대수익률이 6%, 1층은 최고 13.2%까지 기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당 지역의 상업용지비율이 통상 4% 미만일 경우 양호하다고 볼 수 있으며 인구 대비 상업용지 비율이 크게 작용하므로, 당 지역의 인구 상승률도 살펴봐야 한다”며 “최근에는 배곧신도시가 상업시설 투자로 주목 받는 지역으로, 부동산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서영건설플러스는 수도권 서부 대표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베네치안 테마파크 스타일의 초대형 랜드마크 상가인 ‘베니스 스퀘어’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배곧신도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 초대형 몰 in 몰 형태의 신개념 복합쇼핑몰로, 지하 2층~지상 8층까지 지어지며 스트리트 몰과 테라스몰, 넒은 광장, 랜드마크 시계탑 등이 들어서게 된다. 테라스몰은 현재 완판이 됐으며, 스트리트 몰 역시 성황리에 분양이 진행 중이다.

‘베니스 스퀘어’가 위치할 배곧신도시는 2018년 주거입주를 목표로 개발이 한창인 곳으로 미래가치 및 많은 개발 호재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가진다. 내년에 개장을 목표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조성 중이며, 대우조선해양은 총 5만㎡ 규모의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 조선해양산업발전을 위한 산학협력단지인 R&D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지난 22일 서울대가 경기도 시흥시 배곧신도시 지역특성화 사업자인 한라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91만여㎡ 내 교육·의료복합용지 66만2000여㎡에 조성되며, 올 하반기 착공해 2018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조성된다. 협약에 따라 친환경 캠퍼스와 글로벌복합연구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인근 초·중·고 학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해 학부모들을 비롯한 부동산 가치 상승을 노린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베니스 스퀘어’ 상가는 배곧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적 강점을 가진 곳에 위치한다. 상가 바로 옆에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예술문화공원과 문화광장이 인접해 유동인구 확보가 가능하고 더불어 상가 북측으로 1만 여 세대의 주거지역이 입지해 수요확보 또한 용이하다. 또한 ‘베니스 스퀘어’는 전략적인 MD구성으로 고객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상가 고층부에는 영화관 CGV가 입점을 확정하며 상권안정화 및 활성화가 빠를 것으로 기대되며 그 외 각 층마다 F&B/식음 시설과 판매시설, 교육시설, 운동업무시설 등이 적절히 배치된다.

상업시설 투자 시 고려해야 할 상업용지 비율을 살펴보면, 배곧신도시는 2.7%로 동탄, 분당, 일산 등 다른 신도시가 많게는 8% 넘는 것과 비교했을 대, 상업시설의 희소가치가 더욱 높이 평가되며 과다경쟁 또한 회피할 수 있다.

‘베니스 스퀘어’는 중도금 30%를 무이자로 제공할 예정으로 금융부담을 덜어주어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준공은 2017년 말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서해안로 405번지에 위치한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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