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나희자 교수, 계면활성제 없는 치약 특허 획득

광주=정태관 기자 2016. 8. 31. 10: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남대학교 치위생학과 나희자 교수(사진)가 출원한 '무 계면활성제 치약 조성물과 이의 제조방법'이 특허를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나 교수가 출원한 특허는 치아에 부착된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재 대신 페이스트 상의 치약에 미세하게 분쇄한 탄산수소나트륨을 함유시키는 것으로, 화학 성분의 계면활성제와 광물 성분의 연마재 없이 구강 위생 효과를 낼 수 있다.
해당 치약은 미세하게 분쇄된 탄산수소나트륨이 계면활성제와 연마재 역할을 하므로 별도로 계면활성제나 연마재를 첨가할 필요가 없는 편리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계면활성제의 다량 섭취를 막아 위염·위장장애·유전자 변형·암 유발·백혈구 파괴 등의 악영향을 방지할 수 있다.
이와함께 키토산, 은, 용액, 풍란 캘러스를 첨가해 구강위생 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치주염완화 및 예방처치효과와, 기존의 파라벤 류의 방부제를 배제해 양치 후 상쾌한 느낌이 2배 이상 길어 사용자의 만족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
나 교수는 그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9월 중 광주연합기술지주와 공동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무 계면활성화 치약의 상품화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연구개발을 통해 칫솔, 가글, 비누 특허 등 개인위생 전반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머니S 주요뉴스]
청학동 훈장, 주차 시비로 '욕설에 차로 들이받아'… 반성 고려해 징역 6개월에 집유 선고
태풍 경로, 일본 '도쿄·홋카이도' 영향권… 오후 상륙 '최대 2m' 폭풍해일 예상
2017 공무원 임금인상률 3.5%… '공공부문 일자리' 3397개 더 늘린다
울릉도 피해 속출, 태풍 라이언록 영향… 터널 무너지고 하천 범람
[포커스] '바람 앞'의 한진해운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