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리스-JYP엔터, 스니커즈 브랜드 '트와이스' 런칭

양길모 2016. 8. 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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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양길모 기자 = 스프리스가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스니커즈 브랜드 '트와이스'를 런칭했다.

스프리스는 30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품런칭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겨냥한 신규 스니커즈 브랜드 '트와이스'를 선보였다.

'나만의 스타를 닮고 싶고, 나만의 스타일을 표현하고 싶은' 10대의 열정과 꿈을 브랜드 컨셉으로 출시한 첫번째 제품은 '트와이스 타로'(TWICE Taro)다.

'트와이스 타로'(TWICE Taro)는 'MA MUSE'라는 컨셉으로, 9명의 맴버의 각기 다른 꿈과 개성을 담아 9개 컬러로 담아냈다.

앞서 스프리스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관계회사 강남벤쳐스(GV)를 설립, JYP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V는 이번에 런칭한 '트와이스' 브랜드의 기획과 브랜딩을 비롯해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또한 스프리스와 레스모아는 상품의 공식 유통사로서 국내 독점 판매권 및 모바일 페이지도 별도 오픈해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할 예정이다.

GV 김남호 대표는 "스프리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지와 아티스트의 브랜드를 기반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려는 JYP엔터의 목표가 서로 맞아 떨어졌다"며 "단기적 콜라보레이션 작업이나 모델계약과는 달리 GV는 아티스트와 함께 진화·성장하는 장기적인 브랜드 비즈니스를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트와이스' 제품은 오는 9월2일 명동, 강남 등 전국 주요 스프리스와 레스모아 13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dios10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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