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박주미, 죄수 추락 사이다 전개 "스펙터클 할 것"

2016. 8. 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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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옥중화’ 희대의 악녀 박주미가 전옥서 죄수로 추락했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연출 이병훈, 최정규/ 극본 최완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30회에서는 태원(고수 분)의 발고로 명종(서하준 분)이 문정왕후(김미숙 분)와 정난정(박주미 분)이 거짓역병을 조작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분노한다. 이에 정난정을 형조에 잡아들이며 문정왕후-정난정 악녀 듀오를 향한 반격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진 상황이다.

이 가운데 28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희대의 악녀 정난정이 오라에 꽁꽁 묶여 전옥서로 후송된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정난정이 정경부인이라는 높인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의금부가 아닌 전옥서에 수감 된 것을 보아, 정난정 일당을 처벌하려는 명종의 의지가 확고함을 느낄 수 있다. 동시에 값비싼 비단옷만을 입던 정난정이 누추한 죄수복 차림을 한 채 투옥된 모습은 그의 악행에 치를 떨던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정난정은 죄수로 전락한 상황에도 당당한 자세로 일관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그는 고개를 뻣뻣이 들고 여유로운 미소까지 지어 보이고 있는데 자신은 아무런 죄가 없다는 듯한 뻔뻔한 행태가 혀를 내두르게 만들 정도다. 이에 단호하게 칼을 빼든 명종과 정난정-문정왕후의 대결이 어떻게 펼쳐질지, 동시에 정난정의 기고만장한 콧대가 꺾일 수 있을지 오늘(28일) 방송될 ‘옥중화’ 31회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 관계자는 “명종이 정난정을 전옥서로 내치면서 두 세력간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을 예정”이라고 밝힌 뒤 “얽히고 설킨 이해관계 속에서 스펙터클한 전개가 이어질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이다. 사극 거장 이병훈-최완규 콤비의 2016년 사극 결정판. 오늘(28일) 오후 10시 MBC를 통해 31회가 전파를 탄다. / nyc@osen.co.kr

[사진]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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