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개봉동 '현대아파트'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 꾸준..

민병희 2016. 8. 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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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공인중개사는 지난 19일 현대아파트 전용 84.99㎡(약 25.7평) 21층 매물을 4억6900만원에 매매 계약했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2001년 5월 입주한 최고 25층, 총 31개동 2412세대 규모며 전용면적 84.99㎡는 1182세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기준 가장 최근 거래 건은 지난달 신고 된 14층 매매가 4억4700만원이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 면적 소형평형대는 가격이 많이 올라 거래가 주춤한 상황이며 40평형대는 수요가 꾸준히 많다.
이 지역 현대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현대아파트1,2단지는 실수요 위주의 매매 거래가 많고, 현재 2단지 전용 59.49㎡(공급26평) 전세 매물이 시장에 많이 나와있어 전세 수요자라면 주목할만 하다고 전했다.

현대 1·2단지와 아이파크가 붙어있는데 아이파크가 입주 10년차인데 반해 1·2단지의 시설이 조금 더 신식으로 입주민의 거주만족도 및 선호도가 높다.

투자자들은 근처 아이파크 아파트(공급30평대)를 5억원 밑선인 4억8000만원 정도에 매수해 4억5000만원에 전세를 놓고 있다.

이날 현재 현대1단지 시세는 는 전용면적 기준 59㎡가 남향 4억~4억1000만원, 84㎡가 4억 5000만원 이상 거래되며 로얄동·층 매물은 4억7000만원에도 거래되고 있다. 114㎡ 5억5000만~6억원 내외에 거래되며 로얄층 로얄동 매물은 5억5000만원 이상에 거래된다.

현대 아파트는 중앙공원을 기점으로 한 4개동이 인기가 높다. 그중 121동이 전망이 좋아 가장 로얄동으로 꼽힌다. 1단지는 특히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고 개봉초, 경인중, 경인고, 구일고 등에 진학할 수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세대가 많이 거주한다.

또 개봉역 인근 교도소가 철거되고 한일시멘트 개봉동 공장이 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해당지역 아파트들(영화, 삼환, 두산아파트 등)에 시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 현대공인중개사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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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매경부동산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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