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엎치락뒤치락'.. '더블유(W)'·'질투'·'함틋' 순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2016. 8.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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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조정석·공효진. 사진=장동규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했다. '함부로 애틋하게'가 '질투의 화신'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블유'(극본 송재정·연출 정대윤) 11회는 시청률 12.2%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0회에서 기록한 12.3%보다 0.1%P 하락한 수치이자, 지난 7회 방송서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13.8%보다 무려 1.6%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오연주(한효주)는 살인누명을 쓴 강철(이종석)을 구하기 위해 그에게 키스한 후 현실로 돌아갔다. 오연주는 진범에게 얼굴을 빼앗긴 오성무(김의성)를 보고 경악했고, 사태를 파악한 후 다시 웹툰세계로 빨려들어갔다. 강철은 'W' 만화책 34권을 오연주에게 내밀면서 "사라진 당신 남편이 내가 맞나"라고 물어 향후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은 방송 2회 만에 '함부로 애틋하게'를 넘어섰다. 이날 '질투의 화신'은 8.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2위를 거머쥐었다. 이는 첫 회가 기록한 7.3%보다 1.0%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중 유일한 상승세다.

이날 방송에선 표나리(공효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차츰 드러내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화신은 표나리를 걱정한 나머지, 기상캐스터 대기실을 찾아 퉁명스런 위로의 말을 건넸다. 표나리는 그런 이화신의 의도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상황. 향후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전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차영훈) 16회는 7.7%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 시간대 3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5회가 기록한 8.0%보다 0.3%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을(배수지)이 신준영(김우빈)이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을은 신준영의 집 문을 따고 들어갔고, 신준영은 "뭐하는 짓이냐. 우리 끝난 사이 아니냐"며 그를 차갑게 대했다. 노을은 그의 곁에서 다큐멘터리를 계속 찍겠다고 선언했지만, 신준영은 "집에서 나가달라고"고 답한 뒤 등을 돌렸다.

한편 수목드라마 '더블유(W)' '질투의 화신' '함부로 애틋하게'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john03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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