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경술국치일 29일 태극기 조기게양

정혜아 기자 2016. 8.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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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역사 되풀이 되지 않도록"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일제의 강제합병으로 국권을 상실한 날인 29일 '경술국치일'에 태극기를 조기로 게양한다고 26일 밝혔다.

태극기 조기게양 시간은 각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등은 24시까지다.

조기는 깃봉에서 깃면의 너비만큼 내려서 게양하는 것이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게양하면 된다.

다만 가로기와 차량기는 국경일 등 경사스러운 날에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게양하고 있으므로 경술국치일에는 게양하지 않을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부끄러운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나라와 주권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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