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증가로 '신흥 업무지구' 지식산업센터 인기
최근 들어 신흥업무지구가 재편되면서 이곳에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도 늘고 있다. 신설법인 역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의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은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흥업무지구에서 공급되는 지식산업센터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 해 상반기에 4만8263개의 신설법인이 생겨났다. 이는 지난 2000년 1월 이후 최대치며 사상 최대였던 지난해 실적(9만3768개)을 올해 연말 다시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통적인 업무 밀집 지역이었던 가산권역에 입주하는 물량이 줄어들고 그 외 지역에 입주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1~2013년까지 서울의 전통적인 업무밀집지역인 가산권역에는 연면적 기준 총 119만4119㎡의 지식산업센터가 입주했다. 그러나 2014~2016년(입주예정 포함) 가산권역에 입주한 지식산업센터는 6만6235㎡로 급격히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기타권역에 입주한 지식산업센터는 87만4238㎡로 2011~2013년의 23만3490㎡ 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주안 제이타워 2차(자료:제이베스트) |
주안 제이타워 1차는 인천 남구 주안동 주안국가산업단지(5-2,4번지)에 들어선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지상 최고 12층, 연면적 약 4만㎡ 규모이며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23개 호실이, 2~10층엔 공장시설, 11~12층은 공장 및 업무지원시설이 마련된다. 10층까지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차량의 호실 접근성을 높이는 등 탁월한 상품을 자랑했다.
주안 제이타워 2차 역시 우수한 입지와 상품 등을 갖추고 있다.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지하 1~지상 14층, 1개동, 연면적 약 6만㎡ 규모로 들어서며 지하 1~지상 2층에는 공장 및 근린생활시설이, 3~10층에는 공장시설, 11~14층엔 기숙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지난 7월 개통한 인천지하철 2호선 인천제이밸리역이 도보 3분 내에 거리이며 경인국철1호선 주안역도 가깝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가좌IC, 도화IC 등이 인근에 있다.
분양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백범로 884에 들어서며 입주는 2018년 하반기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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