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배우 아이돌 모델 다 있다 '눈호강사극 등장이오'(종합)

뉴스엔 2016. 8. 24. 15: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 / 사진 안성후 기자]

진정한 눈호강 사극이 등장했다.

8월 24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태 감독과 조윤영 작가는 물론이고 이준기, 이지은(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윤선우, 김성균, 강한나, 진기주, 서현 등 출연진들이 대거 참석했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이지은)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난데없이 고려 시대로 떨어진 해수와 그를 둘러싼 꽃미남 황자 군단, 이어 피튀기는 황권 경쟁까지 고려라는 역사적 배경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가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하는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의 각본을 쓴 조윤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규태 감독은 "고려시대와 황족과 고려로 타임슬립한 소녀가 펼치는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 이야기가 축이다. 그와 더불어 '꽃황자'의 개별적 러브스토리와 로맨스, 또 그들이 서로 황위를 두고 다투는 이야기로 구성돼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사극에서 보이는 중압, 무게감, 정통 요소들과 더불어서 고려 황실이라는 시대적 배경에 상상력을 곁들여서 구축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욕심이 좀 있었다. 아주 독특하고 재밌고 감동적인, 묘한 중독성을 지닌 사극이 나오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젊은, 호감도를 가진 배우들과 작업해서 신났다. 6개월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훈훈한 미남 미녀가 대거 등장해서 '눈호강 사극'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중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이자 버림받은 황자 왕소로 분한 이준기는 "감독님은 우리나라에서 드라마 하는 분들이라면 가장 함께 해보고 싶은 감독님으로 꼽히는 분이다. 배우로서 함께 작업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실 분이라고 생각했다. 이번에 운이 좋게 감독님이 저를 캐스팅해 주셨다"고 말했다.

또 이지은과의 호흡에 대해 "전작에서도 잘하셨지만, 지금은 원톱에 가깝다. 부담도 클 것 같고 걱정도 됐다. 촬영을 하면서 신뢰가 생겼다. 날카롭게 본인 것으로 만드는 스타일이었다. 2~3회차부터 여배우에게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할 정도로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역할에 몰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서 고마운 마음이다.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될 거다"고 말했다.

이지은은 최초 사극에 도전하며 말투를 신경썼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에서 타임슬립해 고려로 넘어온 독특한 인물을 연기한다. 이지은은 "현대에서 넘어온 인물이라 사극 말투를 사용하지는 않는다. 감독님께서 디렉팅 하신 부분이 최대한 사극 말투를 안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지시 해주셨다"며 "그래서 사극 말투를 많이 쓰지 않는다. 초반 현대 말투로 이야기 하다가 적응해 나가면서 옛 말투를 배운다. 이어 황실 예절도 배우고, 조금씩 고려 여인에 맞는 여자로 성장해 나가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후백제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은 소녀시대 서현은 "뮤지컬로는 연기 경험을 쌓았는데, 정극으로 출연하는 건 첫 번째라 설레기도 하고 긴장도 됐다"고 말했다. 엑소 백현 역시 '달의연인'이 첫 정극 도전이다. 이에 "연기를 하며 굉장히 떨렸다. 느낀 점이 있다면 연기자 선배님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작품을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게 멋있었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제 자신을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8월 29일 오후 10시부터 2회 연속 방송한다.

뉴스엔 배효주 hyo@ / 뉴스엔 안성후 jumpingsh@

김고은 남친 신하균씨, 모자이크 굴욕 미안했어요(feat.김동욱)‘동치미’ 최준용 “결혼식날 주례 들으며 이혼할 것 예감”레인보우 지숙, 깜찍한 비키니 자태 “아빠가 연출해주심”[어제TV]군대체질 이시영, 겨땀까지 아름다운 여배우 보셨나요(진짜사나이)[포토엔]정려원 ‘극세사 몸매에 드러난 다리 근육’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