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맵 이어 클라우드도 개방..클라우드베리 출시

안호천 2016. 8. 19. 13:4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이 T맵에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타사 고객에게 개방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를 19일 출시했다.

클라우드베리 기본 제공 용량은 SK텔레콤 고객은 36GB, 타사 사용자는 18GB다. 타사 가입자에게도 자사 가입자와 동등한 수준 혜택 제공을 검토 중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를 19일 출시했다.

기존 `T클라우드`는 대부분 전화번호 기반으로 가입하는 탓에 이동통신사를 변경할 경우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없었다. 클라우드베리는 `아이디(ID)` 체계를 도입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클라우드베리는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만을 관리할 수 있는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르다. 본인 스마트폰 속 사진·영상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영상을 한 화면에서 보며 관리할 수 있다.

사진이나 영상이 저장될 때는 월별로 자동 생성된 폴더로 나눠서 보관할 수 있다. `찾기` 기능으로 DSLR 같은 특정 기기에서 찍은 사진만 모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클라우드베리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보안 우려를 반영해 `숨김폴더`와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숨김폴더는 `클라우드베리`의 기본 저장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저장공간이다. 중요한 사진이나 문서를 따로 저장할 수 있다. 파일 암호화는 중요 문서나 사진 등 데이터에 사용자가 암호를 걸어 외부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를 19일 출시했다.

클라우드베리는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클라우드베리` 혹은 `CLOUDBERRY`로 검색하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iOS용 앱도 앱스토어 심사가 끝나는 대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모든 고객이 쉽고 편하게 소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베리`를 출시했다”며 “모바일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편의성, 연속적 사용성을 지원하고 확장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