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작은 영화] '굿 윌 헌팅' & '죽은 시인의 사회' & '시발, 놈: 인류의 시작'

이주희 2016. 8. 1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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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굿 윌 헌팅’(Good Will Hunting, 1997) 재개봉

줄거리

윌 헌팅(맷 데이먼 분)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어렸을 적 학대 받은 기억으로 마음을 열지 못하는 불우한 반항아다. 그의 재능을 알아본 MIT 수학과 램보 교수가 심리학 교수 숀(로빈 윌리엄스 분)에게 윌을 부탁한다. 숀은 윌을 세상 밖으로 끄집어내기 위해 진심으로 다가가고 진정한 멘토가 되어준다. 어른인 척 했던 윌도 숀의 진심에 위로를 받고 특별한 우정을 쌓아간다.

개봉관

CGV 단독개봉 외 대구 : 동성아트홀 | 파주 : 헤이리시네마 | 창원 : 씨네아트 리좀

배우들

-맷 데이먼

최근 영화 ‘제이슨 본’으로 한국을 찾은 그는 ‘본’ 시리즈, ‘마션’ ‘리플리’ ‘라이언 일병 구하기’ 등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다. 그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는 바로 1997년 국내 개봉한 ‘굿 윌 헌팅’이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배우 벤 애플렉과 함께 대본을 썼고, 첫 주연을 맡았다. 그 결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함께 각본상을 수상했고 남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다.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재개봉

줄거리

미국의 명문 웰튼 아카데미에 존 키팅 선생(로빈 윌리엄스 분)이 새 영어 교사로 부임한다. 첫 시간부터 키팅 선생은 “카르페 디엠”을 외치며 파격적인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닐(로버트 숀 레오나드 분)은 키팅을 ‘캡틴’이라 부르며 따르게 되고,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서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닐과 토드 앤더슨(에단 호크 분) 등 친구들은 엄격한 학교 규율을 어기고 서클에 참여하면서 키팅을 통해 대입을 위한 교육이 아닌 ‘참된 인생’을 알게 된다.

개봉관

서울 : CGV 단독개봉 외 KU시네마테크, 필름포럼, KU시네마트랩, 허리우드극장 | 광주 : 광주극장 | 대구 : 동성아트홀 | 부산 : 국도예술관, 아트씨어터 씨앤씨 | 파주 : 헤이리시네마 | 안동 : 안동중앙시네마 | 창원 : 씨네아트 리좀

배우들

-古 로빈 윌리엄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영원한 캡틴이 되었으며, 이어 ‘굿 윌 헌팅’에서도 멘토로 활약했다. 그는 ‘모크 앤 민디’(1984), ‘굿모닝 베트남’(1987), ‘죽은 시인의 사회’(1989), ‘사랑의 기적’(1990), ’미세스 다웃파이어‘(1993), ’굿 윌 헌팅‘(1997), ’하우스 오브 디‘(2004), ’어거스트 러쉬‘(2007),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 등에서 코미디와 진지한 모습을 오가며 관객에게 감동을 줬던 배우다.


글 : 이주희 기자 / 디자인 : 정소정

◇ ‘시발, 놈: 인류의 시작’ (SUPER ORIGIN)

줄거리

태초에 천지를 울리는 폭발이 있었고 원숭이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 나타났다. 후대는 이를 인류의 시작, 시발(始發)놈이라고 불렀다. 왜 이렇게 인생이 고달픈지, 도대체 어디서부터 뭐가 어떻게 잘못된 건지, 답 없는 인생의 실마리를 풀어보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니 시작은 무려 4만 년 전이다. 우주과학잡지부터 성경책, 고대미술까지 혼합된 새로운 이론을 바탕으로 백승기 감독의 독창적인 감각과 기발한 상상이 담긴 영화다. 멜로부터 SF, 코미디, 범죄, 어드벤처, 에로까지 인류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룬다.

개봉관

서울 : 인디플러스, 아트나인, 아리랑시네센터, 인디스페이스 | 대구 : 동성아트홀, 오오극장 | 인천 : 영화공간주안

감독/배우

-백승기

각본 및 감독, 그리고 ‘유인원1’까지 맡아 연기를 펼쳤다. 전작인 ‘숫호구’에 이어 ‘시발, 놈: 인류의 시작’이 또 한 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면서 부천의 총아로 불리기도 한다. 전직 미술교사로, 영화를 독학으로 공부했으며 캠코더 한 대와 컴퓨터 한 대로 영화 제작소 꾸러기스튜디오를 차렸다. 순수하고 즐거운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저서로는 ‘서른살에 처음 시작하는 영화 만들기’가 있다.

전자신문 엔터온뉴스 이주희 기자 leejh@entero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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