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콜라보레이션' '실속형' 추석선물 세트 추천

김경수 2016. 8. 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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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고객들이 함께 찾는 품목을 하나로 묶어 구성한 ‘콜라보레이션 세트’와 가격은 낮추고 실용성은 높인 ‘실속형 세트’ 등을 추천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콜라보레이션 세트’ 중에서는 최상급 한우와 스테이크 소스·천일염, 와인, 백화고 등을 함께 묶은 ‘쿠킹컬렉션 한우 세트’가 가장 눈에 띈다.

쿠킹컬렉션 한우 세트’는 한우의 안심과 채끝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T본스테이크’와 저온에서 3~4주 동안 건식으로 숙성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등 두 종류가 있으며, 구이용 스테이크 소스와 천일염, 혹은 백화고, 와인 등을 선택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다.

가격은 ‘쿠킹컬렉션 한우 T본스테이크’와 ‘쿠킹컬렉션 한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기본 세트가 각 31만 5000원이며, 여기에 스테이크 소스와 천일염을 추가한 콜라보 세트는 32만 5000원, 백화고 또는 와인을 추가한 콜라보 세트는 고객의 예산에 맞춰 다양한 세트 구성이 가능하다.

과일과 차(茶)를 한 상품으로 묶은‘차를 담은 사과·배(사과 4入, 배 5入, 액상차)’세트도 눈에 띈다. 기존에는 과일세트가 과일로만 구성되었다면, ‘차를 담은 사과·배’세트에는 과일을 차로도 즐길 수 있도록 유자차와 한라봉차를 함께 넣었다.

‘차를 담은 사과·배(사과 4入, 배 5入, 액상차)’세트는 이번 달 말까지 이어지는 사전예약기간 동안 5만 9000원에 판매하며, 엘포인트 회원은 20% 할인된 4만 7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어려운 경제 사정을 반영해 가격은 낮추고, 실용성은 높인 다양한 실속형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가장 대표적인 실속형 상품으로는 ‘한우 갈비세트 2호’ 와 ‘한우 불고기세트’가 있다. 중저가 한우선물세트의 경우 부위별 물량 사정을 고려해 2~3가지 품목을 1kg 미만의 적은 양으로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고, 이에 대한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롯데마트는 한우 부위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은 갈비와 불고기 물량을 사전에 확보해 동일품목으로 구성한 소규격 상품인 ‘한우 갈비세트 2호(한우 냉동 찜갈비 0.7kg*2, 갈비양념소스)’ 와 ‘한우 불고기세트(한우 냉동 불고기 0.7kg*2, 갈비양념소스)’를 선보이며, 가격은 각 8만 9000원과 7만 9000원이다.

또한 롯데마트에서 이번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민어 굴비 세트’도 대표적인 실속형 상품이다. ‘민어 굴비 세트’는 최근 참조기 가격 상승으로 일반 굴비 세트 가격이 오르자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준비했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인지 실용적인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런 추세에 맞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세트’와 중저가의 ‘실속형 세트’를 선보였다”라고 말했다.

한우냉동갈비세트2호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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