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밤의 불꽃..더위 날리는 자라섬 불꽃축제

지환 2016. 8. 13.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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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와 함께 막바지 휴가 계획 세우신 분들 많을 텐데요.

경기도 가평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다채로운 공연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지환 기자가 자라섬 불꽃축제를 소개합니다.

[기자]
화려한 날갯짓의 불새가 허공을 맴돕니다.

밤하늘을 수놓는 장엄한 불꽃이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관람석은 아무렇게나 돗자리를 펴놓은 잔디밭.

음악과 춤,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뮤지컬 공연에 관객들은 눈을 떼지 못합니다.

가장 편한 자세로 무대와 하늘을 바라보며 불꽃 춤사위에 빠져듭니다.

[문성태 /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 : 더운 날씨에 많이 지쳤는데 아이들하고 불꽃놀이를 보러 왔는데 공연까지 같이 즐길 수 있어서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

올해 3회째를 맞는 가평 자라섬 불꽃축제.

무더위 속에서도 개막 첫날부터 수많은 사람이 찾아 북한강에 자리 잡은 문화와 예술의 섬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황홀한 불꽃놀이와 공연이 끝나면 이제부턴 즐거운 가족 캠프가 기다립니다.

오늘 메뉴는 아빠가 직접 구워주는 영양 만점 장어구이.

무더위 속 늦은 저녁 식사지만 가족들의 얼굴엔 웃음이 번집니다.

[전영도 /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 캠핑을 와서 이렇게 맛있는 음식도 먹고 더운 날씨에 가족들하고 와서 너무 행복해요. 자라섬 불꽃 축제도 너무 재밌고.]

축제장엔 1,600명이 들어갈 수 있는 캠프장이 마련됐고 온종일 물놀이 이벤트가 열립니다.

화려한 불꽃과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여름밤 가족 캠핑이 어우러진 자라섬 불꽃축제는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5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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