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8강 대진표 완성' 한국, 온두라스와 맞대결

정성래 2016. 8. 1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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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 사진=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리우 올림픽 축구 8강 토너먼트 대진표가 완성됐다. 한국은 온두라스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2016 리우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은 1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에 위치한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6 리우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권창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2승 1무 승점 7점으로 올림픽 역대 최고 승점과 함께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C조에서는 독일이 한국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놓고 한국과 경쟁했던 일본은 B조 조별리그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1차전 나이지리아전에서 4-5로 패하며 불안하게 시작한 일본은 콜롬비아와 2-2 무승부를 거두며 기사회생했고,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으나 나이지리아와 콜롬비아에 밀려 3위로 탈락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2경기 연속 무승부 이후 덴마크를 4-0으로 잡아내며 기사회생했다. 브라질은 A조 1위로 8강에 올랐고, 덴마크가 2위로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했다.

D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떨어지는 이변이 연출됐다. 조 1위는 포르투갈이, 조 2위는 온두라스가 차지했다.

아르헨티나가 떨어지며 한국은 온두라스와 8강 진출을 두고 대결한다. 한국과 온두라스 경기의 승자는 브라질과 콜롬비아 경기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나이지리아는 덴마크와 4강 자리를 놓고 싸우며, 이 경기의 승자는 포르투갈과 독일 경기의 승자와 대결해 결승행을 다툰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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