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6] MVP 피닉스, 윙즈 게이밍과 4강 진출놓고 맞대결

2016. 8. 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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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피닉스가 디 인터내셔널6(TI6) 승자 2라운드서 중국의 윙즈 게이밍과 대결한다. 

MVP 피닉스는 9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OG와의 TI6 승자 1라운드서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메이저 대회 2회 우승팀을 잡아낸 MVP 피닉스의 다음 상대는 디지털 카오스를 2대1로 꺾고 올라온 윙즈 게이밍으로 결정됐다. 

사실 윙즈 게이밍은 지난 해까지만 하더라도 중국 2티어 팀으로 평가받았다. 그렇지만 올해 4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ESL ONE 마닐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열린 더 서밋 시즌5에서는 OG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실력이 급상승한 윙즈 게이밍은 예측할 수 없는 전략과 밴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인 팀이다. 

현재 TI6 대회 밴픽에서 사용된 영웅은 110개 중에 102개. 선택받지 못한 영웅은 혈귀, 기술단, 켄타우로스 전쟁용사, 자키로, 리나, 비사지, 나무정령수호자, 루빅 총 8개다. 윙즈 게이밍은 디지털 카오스와의 2세트서 기술단과 퍼지를 선택했으며 3세트에서는 켄타우로스 전쟁용사를 골라 모두를 경악시켰다. 

그렇지만 MVP는 그룹 스테이지, 연습 경기서 어려움을 겪었던 디지털 카오스보다는 윙즈 게이밍이 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승리한다면 멀게만 느껴졌던 결승 진출에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다. 

한편 MVP 피닉스는 윙즈 게이밍을 잡아낸다면 4강 진출과 동시에 상금 140만7,790달러(한화 약 15억 5천만 원)를 확보하게 된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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