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 '미스트존' 등 갤러리 무더위 날리기 작전

2016. 8. 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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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제3회 제주삼다수마스터스 대회를 찾는 갤러리들은 여름철 무더위를 느낄 틈이 없을 것 같다. 갤러리들의 더위를 날릴 다양한 서비스가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삼다수마스터스 개최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이번 대회 동안 ‘미스트존’을 운영하고 있다. 대형 미스트 기계 10여대를 직접 공수, 갤러리들에게 상쾌한 바람과 수분을 제공하고 있다. 미스트 기계에 사용하는 물은 삼다수로 채웠다. 또 갤러리플라자에는 대형 차양막까지 설치해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주보리를 생산하고 있는 프리이멈 맥주 제스피 시음회에서는 치킨을 무료로 제공,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대형물통에는 삼다수와 감귤주스가 얼음에 담겨 무료로 제공돼 시원함을 더 했다.

제주삼다수로 만든 더치커피는 커피와 녹차, 분유 등의 성분이 잘 조화를 이뤄 맛을 더했다. 대회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4번 홀 부근에 갤러리와 선수들을 위해 ‘필드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이벤트는 제주시 탑동에서 진행된 골프축제와 연계해 골프축제와 대회장을 함께 찾은 방문객들에게 100% 경품을 지급하고 있다. 또 대회장에는 칩샷과 퍼팅게임 이벤트, 돌하르방 열쇠고리 찾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여 많은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매일 추첨하는 경품은 골프용품부터 제주도 관광지 입장권 및 숙박권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는 기아자동차 쏘울을 추첨으로 제공한다. 갤러리플라자에서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골프용품 아울렛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공식연습일이었던 4일에는 프로축구 선수 이근호(31, 제주 유나이티드)가 참여한 가운데 프로골프 선수들과 함께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 이는 제주개발공사가 국내 최초로 프로골프와 프로축구의 공동 발전을 위해 콜라보레이션 홍보 프로모션 행사를 공동으로 진행한데 따른 것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서귀포시에서 ‘삼다수데이’ 행사를 개최함과 더불어, 제주시 탑동 광장에서 ‘골프축제’, 연동에서 ‘특집 스피릿콘서트’, 오라컨트리클럽에서 ‘프로암 도민선발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주도 전역에서 삼다수마스터스를 국내 유일의 ‘복합 골프축제’로 치르고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제주=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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