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레노마와 손잡고 고기능성 수영복 출시

송광섭 2016. 8. 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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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고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레노마 수영복.  사진=효성


효성은 국내 수영복 브랜드인 레노마 수영복(renoma swim)과 협업을 통해 '크롭탑 래쉬가드'와 '비키니' 수영복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효성에 따르면 레노마는 효성의 고기능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파워핏(creora® Power Fit)’과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를 자사의 제품에 활용했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우수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스판덱스로 수영복의 맵시를 살려주고,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수영장의 소독약품에 의해 수영복의 탄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일반 스판덱스를 사용한 수영복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다.

또 수영복을 착용하고 높은 온도의 온천을 이용하거나 화장품과 오일이 묻어도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효성측은 설명했다.

이번 레노마와의 합작품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뛰어난 자외선 차단능력을 갖춰 여름철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X(Mipan Aqua-X)’도 함께 적용했다. 아쿠아-X는 의류가 물이나 땀에 젖어도 이를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하며 마르면서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어느 정도 내려준다.

효성 관계자는 "주 고객층인 20~30대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화사한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부각시킨 제품"이라며 "올해의 트렌드인 트로피컬 프린트로 디자인해 고객 만족도까지 동시에 높였다"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songbird8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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