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니까, 브론즈 메이크업

리빙센스 2016. 8. 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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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에 그을린 듯한 구릿빛 피부를 연출하는 브론즈 메이크업은 동안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 일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후지와라 미치코는 핑크색 크림 치크와 브론즈 파우더만 있으면 '-7세 효과'를 선사하는 브론즈 메이크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40대를 위한 여름 고민 솔루션, 브론즈 메이크업에서 답을 찾았다.


" 화장품 신제품이 출시되면 직접 써봐야 할 정도로 뷰티에 관심이 많은 주부예요. 여름이 되니까 피부에 유분기도 많아지고 최근 살도 빠져 얼굴이 훅 들어가 보여 고민이에요. 피부가 하얀 편이라 컨투어링 메이크업으로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고 싶지만 일반 주부들이 따라 하기엔 뭔가 복잡해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후지와라 미치코의 브론즈 메이크업은 브론즈 파우더로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는 건 물론 혈색이 도는 블러셔로 바탕을 만들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동안을 연출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마에다 유카(45세, <美ST> 모델)

후지와라 미치코의 브론즈 메이크업 클래스

브론즈 메이크업은 얼굴에 적당한 그림자를 더해 원래보다 작은 얼굴로 연출하는 건 물론 피부 처짐이 해결되고 페이스 라인에 입체감이 생겨 어려 보이는 등 ‘일당백’ 역할을 한다. 1분 만에 끝나는 메이크업이니 메이크업 초보 주부라도 거울 앞에서 따라 해보시라. 

"브론즈 메이크업은 얼굴에 음영감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넣느냐가 관건이에요. 햇볕에 그을린 듯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하기 위해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톤 어두운 브론즈 파우더와 광택감이 있는 파우더, 혈색이 도는 핑크빛 크림 블러셔가 최적의 무기입니다."

후지와라 미치코(메이크업 아티스트)

How to

 1. 파운데이션을 바른 뒤 얼굴 전체에 혈색을 더해주는 붉은 기가 도는 핑크색 크림 치크를 펴 바른다. 먼저 블러셔를 볼 중앙에서 바깥쪽을 향해 가로로 바른다.   

 2. 크림 블러셔가 얼굴 전체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며 넓게 펴 바른다.

 3. 자신의 피부 톤보다 한 톤 어두운, 펄이 함유되지 않은 브론즈 파우더를 C존 부위에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바른다. 

 4. 어두운 색의 브론즈 파우더를 턱선과 이마 라인에 바르면 은은한 구릿빛 피부 톤이 연출되며 얼굴이 작아 보인다. 이마 부위는 브러시를 이용해 머리카락 사이 안쪽에서 얼굴 쪽을 향해 바를 것. 경계선이 생기지 않도록 잔머리가 난 쪽으로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하는 것이 좋다.  

5.  광택이 도는 블러셔나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T존과 볼 앞부분에 가볍게 터치하면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더할 수 있다. 이때 사선 브러시를 이용하면 얼굴 라인에 잘 밀착되면서 가루 날림이 적다. 

 6. 어두운 브론즈 파우더를 브러시에 묻혀 목에서 위로 올리듯이 바른다. 턱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그늘이 지도록 아래에서 위로 브러시를 올려야 한다. 

item

Cream Blusher & Metal Bronze

보통 브론즈 메이크업을 할 때 블러셔를 하지 않지만 40대의 브론즈 메이크업에서는 핑크빛 크림 블러셔가 필수다. 혈색을 더해 어린 피부로 연출하기 때문. 또 광택이 도는 브론즈 블러셔도 얼굴에 입체감을 더하는 비장의 무기다. 

1. 틴트처럼, 메이크업포에버 세컨드 스킨 크림 블러쉬 은은한 혈색을 더하는 크림 블러셔로 내 피부 같은 ‘세컨드 스킨(Second Skin)’을 표현한다. 2.8g 3만9천원.

2. 은은한 혈색, 루나 3D 블러셔 용기에 퍼프가 내장된 크림 타입으로 무광 피그먼트가 담백한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 4.5g 1만6천원.

3. 복숭앗빛 광택, 나스 오르가즘 뛰어난 광택감을 선사하는 복숭앗빛 스틱 블러셔로 한 번의 터치만으로 다이내믹한 하이라이팅 효과를 준다. 14g 5만5천원.

4. 은은한 광택, 더샘 샘물 싱글 블러셔 피지를 조절하는 세범 컨트롤 파우더가 함유돼 하루 종일 맑고 화사한 피부를 연출한다. 5g 5천원.

5. 컬러 블렌딩, 에스쁘아 블러쉬 익스클루시브 바르자마자 피부에 흡수되는 ‘하이크로마’ 기술의 듀얼 블러셔 타입으로 순도 높은 다양한 채도의 컬러감을 표현한다. 10g 3만원.

6. 부드럽게 밀착, 더샘 샘물 크림 스틱 블러셔 로즈 파이어 가루 날림이 없는 크리미한 텍스처가 피부에 뭉침 없이 얇게 밀착된다. 8g 9천원.

Bronze Powder

햇볕에 그을린 듯 은은한 구릿빛 피부를 연출하는 키 아이템인 브론즈 파우더. 원래 피부 톤보다 1~2단계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야 얼굴에 발랐을 때 자연스럽다. 펄이 함유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얼굴 윤곽이 살고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다. 브러시를 이용해 이마의 헤어 라인과 턱 밑에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 하는 것이 관건.  

1   가볍게 셰이딩, 맥 미네랄라이즈 스킨피니쉬 내추럴 미듐다크 가벼운 커버력과 입체적인 셰이딩을 부여하는 파우더로 얼굴에 은은한 음영감을 더한다. 10g 4만5천원. 

2   아시아 여성의 브론징, 시세이도 UV 프로텍티브 컴팩트 파운데이션 SPF 35 PA+++ 아시아 여성 피부 톤을 바탕으로 컬러를 분석한 제품으로, 특히 노란빛이 도는 아시아 여성의 피부 톤보다 한 톤 낮은 ‘미디엄 아이보리’는 브론즈 파우더로 활용하기 좋다. 12g 5만6천원.

3   음영 메이크업, 나스 컨투어 블러시 부드러운 캐러멜과 에스프레소 색상의 듀얼 블러셔로, 피부 톤에 따라 믹스해 입체감 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5g 7만4천원.

4   동양인에게 적합, 블리블리 스컬프트 라인 컨투어 듀오 동양인의 피부 톤에 맞는 내추럴한 베이지와 브라운 톤으로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음영을 더한다. 8g 2만1천원.

5   크림과 파우더의 결합, 정샘물 에센셜 틴티드 페이스트 젤리처럼 푹신한 제형의 페이스트가 자연스럽게 물들이듯 과하지 않게 셰이딩 효과를 선사한다. 8.5g 2만8천원.

6   구릿빛 피부 연출, 바비브라운 브론징 파우더 태닝한 듯한 피부를 연출하는 실키한 텍스처의 브론즈 파우더로 레드와 브라운 톤이 돌아 모든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8g 5만2천원대.

7   벨벳 파우더, 스틸라 스테이 올 데이 브론저 포 페이스&바디 벨벳 텍스처로 뭉침 없이 고르게 밀착된다. 15g 4만3천원.

8   쿠키 컬러, 스킨푸드 슈가 믹스 쉐이딩 #다이어트 쿠키 투톤 셰이딩 파우더를 블렌딩해 다이어트한 듯 날렵한 턱선을 연출한다. 15g 4만3천원. 




취재 : 이구치 치에 | 사진 : 이사쿠라 카즈오(인물), 이호영(제품) | 헤어&메이크업 : 후지와라 미치코 | 스타일리스트 : 사카모토 요우코 | 번역 : 김현정 | 정리 및 추가 진행 : 김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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