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사이드 테이블
사이드테이블의 변신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미니 책상이 되고 침대 옆에 두면 협탁, 거실 소파 앞에 두면 커피테이블이 되는 등 두는 위치에 따라 다양하게 쓰이는 사이드테이블. 최근 수납력을 높인 스토리지형,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익스텐션형, 접어서 보관할 수 있는 접이식 디자인까지 실용성이 강화된 디자인이 속속 출시되며 보조 테이블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일반적인 사이드테이블의 형태에서 벗어나 상판을 분리하면 트레이가 되고 때로는 스툴로도 활약하며 한 번에 여러 가지 역할을 해내고 있는 것.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우드, 시원함이 느껴지는 메탈 등 소재와 컬러도 다양해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제격이다. 같은 디자인의 사이드테이블 여러 개를 붙여 메인테이블로 활용하면 색다른 무드의 거실을 연출할 수 있다. 다가오는 계절을 기다리며 작은 보조 테이블 하나를 들여 공간의 인상을 바꾸어보는 건 어떨까.
1 높낮이가 다른 테이블 3개로 구성되어 있는 네스트 테이블은 펌리빙 제품. 용도에 따라 분리하거나 합칠 수 있어 공간 활용에 효과적이다. 79만원 루밍.
2 블랙, 레드 등의 컬러를 불규칙한 순서로 핸드 페인팅한 격자 모양 상판이 독특한 느낌을 주는 스몰 테이블은 지오 폰티가 디자인했다. 가격미정 몰테니앤씨.
3 하나로 연결된 상판 2개를 움직여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익스텐션형 사이드테이블은 월터 놀 제품. 가격미정 두오모.
4 상판을 떼어내 트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우드 소재 보조 테이블. 접이식 디자인으로 보관이 간편하다. 6만9900원 이케아.
5 상판을 분리해 트레이로 사용할 수 있는 보조 테이블. 가벼운 무게감의 알루미늄 소재로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가격미정 웰즈.
6 종이접기에서 영감을 얻은 미니멀한 디자인의 사이드테이블. 황동으로 마감한 금속 소재가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가 된다. 26만원 이노메싸.
7 바퀴가 달려서 이동이 간편한 스토리지 겸 테이블. 상단의 홈을 테이블에 걸 수도 있고 스툴로도 활용이 가능해 실용적이다. 78만원 루밍.
8 대나무 찜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의 수납 테이블. 각각의 층이 분리돼 물건을 옮기지 않고도 원하는 대로 순서를 바꿀 수 있어 편리하다. 12만9000원 이케아.
기획 : 황서정 기자 | 사진 :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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