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로스쿨' 기대.. 방송대 법학과 지원 급증
한국방송통신대는 지난 4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6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 합격자를 발표했다.
유아교육과 2학년 편입 경쟁률이 20.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간호학과 3학년 편입 5.71대 1, 농학과 3학년 편입 3.86대 1, 청소년교육과 3학년 편입 2.48대 1, 교육학과 3학년 편입 1.76대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자격증 취득을 통한 취업 연계가 유리한 학과에 지원자들이 대거 몰렸다.
전체 학과중 지원자 수가 증가한 학과는 △불어불문학과△법학과△행정학과△농학과△생활과학과 가정복지학 전공△생활과학과 식품영양학 전공△정보통계학과△환경보건학과다.
특히 법학과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27.5% 급증했다. 학교 관계자는 "온라인 로스쿨이 향후 방송대에 설치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자연스레 방송대 법학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령별로 살펴보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2030 샐러던트 지원자가 58.23%를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평생교육 시대를 맞아 재취업, 귀농 등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4050 지원자도 38%를 차지했다.
방송대 노형규 학생처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만큼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의 지원자들이 방송대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라며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는 국내를 대표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방송대에 지원한 학생들을 위한 수준 높은 맞춤 커리큘럼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학년도 2학기 합격자 조회와 등록 관련 자세한 사항은 방송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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