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엑스골프쇼 개막.. 가을골프 앞둔 실속파 골퍼 '총총'

4일 코엑스서 개막한 '코엑스 엑스골프쇼'를 찾은 실속파 골퍼들. /사진=박정웅 기자

코엑스 엑스골프쇼(2016 COEX XGOLF SHOW)가 4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개막했다.

골프부킹서비스 엑스골프(XGOLF)가 코엑스와 공동 주최한 코엑스 엑스골프쇼는 2011년부터 서울골프쇼로 개최돼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열린 서울골프쇼는 다양한 골프용품 브랜드들이 집결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렛전으로 실속파 골프 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장에서 만난 이철민씨(51·경기 파주시)는 "골프화나 장갑, 드라이버 등을 모아놓고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2년 전부터 골프쇼 단골이 됐다"고 말했다.  

100여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골프쇼는 오는 7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마루망, 다코다, 리요 골프코리아가 공동으로 입구에 시타장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스크린골프 장타 대회에서 직접 클럽을 사용해보며 구매를 할 수 있다.  

또 골프용품과 액세서리를 70%까지 저렴한 가격에서 만날 수 있다. 16년 연속 일본 클럽 판매 1위를 차지한 던롭의 젝시오 시리즈 중 여덟 번째 모델인 젝시오 8드라이버와 혼마 2스타 C-01드라이버, 야마하 인프레스 파워스푼 페어웨이를 소비자가 대비 45~70% 할인한다. 마루망 골드2 고반발 드라이버와 마제스티 XR 아이언 세트도 파격가로 나왔다.

특히 마제스티는 45주년을 기념해 프리스티지오 THE8 아이언 구매 시 캐디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100% 당첨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사은품 지급처에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드라이버, 아이언 세트, 퍼터, 골프 액세서리 등 푸짐한 경품이 쏟아진다.

엑스골프는 지난 3월 한국골프종합전시회에 첫선을 보인 골프선불카드 '신(信) 멤버스' 단독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 시 이벤트 응모함에 명함을 넣으면 골프쇼가 끝난 뒤 추첨해 캐디백을 증정한다.

엑스골프 관계자는 "신 멤버스 부스는 접대 골프 문제에 직면한 비즈니스 골퍼들에게 직접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쇼 관람 시간은 4~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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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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