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베팅업체, 한국축구 피지전 승리 예상.. 압도적 배당률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해외 베팅업체들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6 리우 올림픽 첫 경기인 피지전 승리를 높게 점쳤다.
한국은 5일 오전8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대회 C조 조별예선 1차전을 치른다.
피지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에 크게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은 피지와 한 조에 묶인 뒤 "피지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대"라고 할 정도다. FIFA 랭킹에서도 한국은 48위에 위치, 187위인 피지에 크게 앞서있다.
해외의 베팅업체들도 한국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4일 오후 2시 현재 비윈은 한국의 승리에 배당률을 1.03배로 책정했다. 반면 피지 승리에 34배, 무승부에 12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베팅 사이트에서 배당률이 낮다는 것은 같은 금액을 걸었을 때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의 금액이 적다는 뜻이다. 그만큼 한국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 것이다.
비윈은 한국의 승리 다음으로 남아공과 경기를 치르는 브라질의 승리를 1.11배의 배당률을 책정해 두 번째로 승률이 높다고 봤다. 남아공 승리에는 14.5배의 배당률을 책정했다.
비윈 외에도 벳365, 188벳, 벳 페어 모두 한국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들은 한국의 승리를 1.02~1.03배로, 피지의 승리를 33~35배로 책정하면서 한국의 승리를 예상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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