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레노마'와 고기능성 수영복 선보여

강기준 기자 2016. 8. 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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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효성의 고기능성 원사를 사용한 레노마 수영복의 크롭탑 래쉬가드. /사진제공=효성.

효성이 국내 대표 수영복 브랜드 '레노마'와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효성과 레노마가 선보인 합작품은 크롭탑 래쉬가드와 비키니 수영복이다. 주고객층인 20~30대 사이의 젊은 여성들이 대상으로 화사한 색감과 편안한 착용감을 부각시켰고 올해 트렌드인 트로피컬 프린트로 디자인했다.

레노마는 효성의 고기능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파워핏', '크레오라 하이클로'를 자사 제품에 활용했다.

크레오라 파워핏은 우수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스판덱스로 수영복의 맵시를 살려주고, 크레오라 하이클로는 수영장 소독약품에 의해 수영복 탄성이 떨어지는 현상을 최소화해 일반 수영복보다 5~10배 오래 입을 수 있다.

높은 온도의 온천을 이용하거나 화장품과 오일이 묻어도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 레노마와 합작품에는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뛰어난 자외선 차단능력을 갖춘 나일론 소재 ‘마이판 아쿠아-X’도 함께 적용했다.

아쿠아-X는 의류가 물이나 땀에 젖어도 빨리 흡수하고 마르게 하면서 더위로 상승한 체온을 어느 정도 내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효성은 최근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리옹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6’ 전시회에서 레노마와 협업한 래쉬가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강기준 기자 stand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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