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복 심사 구식"..피트니스복 심사로 개편한 '미스틴 USA'
유수정 2016. 8. 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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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미국의 3대 미인대회로 꼽히는 대표적 미인대회 ‘미스 틴 USA’(Miss Teen USA)가 수영복 심사를 없앤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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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에서는 ‘미스 틴 USA’가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주최 측인 미스유니버스가 ‘미스 틴 USA’는 10대 소녀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때문에 2016년 대회부터는 수영복 심사를 없애고 피트니스복 심사를 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미니즘과 양성평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시대에 비키니를 입고 무대를 걷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지는 행동”이라며 “진취적인 여성을 지지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고 이를 지지하려는 취지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미스 틴 USA는 14세~19세의 10대 여성들이 참가하는 미인대회로 매년 여름 미국 각 주에서 개최된 대회 우승자들이 아름다움을 겨룬다. 우승자는 미스 유니버스, 미스 USA와 마찬가지로 다이아몬드 넥서스 랩스(Diamond Nexus Labs)에서 만든 왕관을 쓰게 된다.
유수정 (cryst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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