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 13회, 장혁·박소담 연기 정점 찍는다(예고)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월화드라마 '뷰티풀마인드' 장혁·박소담 등 배우들의 열연이 정점을 찍을 전망이다.
1일 오후 방송될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연출 모완일) 13회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되는 이영오(장혁)가 혼란을 느낀 나머지 계진성(박소담)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영오는 유잉육종 조윤호 환자의 모탈리티 컨퍼런스를 열겠다고 말해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영오는 조윤호의 처가 자신의 앞에 나타나자 혼란에 빠진다. 결국 이영오는 계진성을 찾아간다.
이날 방송될 '뷰티풀마인드' 13회는 폭풍처럼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이영오가 전두엽 장애를 가진 게 아니라, 오진으로 인해 괴물로 자라난 의료사고 피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영오는 집요한 학대나 다름 없는 세뇌 교육으로 자신을 괴물로 길러낸 양아버지 이건명(허준호)에게 "더 이상 당신의 실패작으로 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 때문에 이영오가 오늘 방송에서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엇보다 종영을 2회 앞두고도 아직 풀리지 않은 진실들이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재생의료 연구를 위해 많은 인물을 희생시켰던 채순호(이재룡), 강현준(오정세)와 이를 묵인했던 현석주(윤현민) 등의 행보도 주목된다.
'뷰티풀 마인드' 관계자는 13회 방송과 관련해 "오늘 방송에서 각 인물들 간의 관계가 치열하게 얽히며 더욱 극적인 스토리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배우들의 열연 역시 화룡정점을 찍을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 만을 앞둔 '뷰티풀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john03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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