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세대 추억 소환..英밴드 스모키 보컬 크리스 노먼, 첫 내한

이다해 2016. 7. 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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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청춘을 보낸 한국인들에게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영국 밴드 스모키의 리드보컬 크리스 노먼이 오는 10월 첫 내한공연한다.

공연기획사 유앤아이커뮤니케이션즈는 크리스 노먼이 오는 10월 4일 대전에서 시작해 대구, 여수를 거쳐 10월 8~9일 서울까지 한국 순회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그간 스모키는 수차례 내한 공연을 했지만 크리스 노먼이 한국에 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리스 노먼은 한국 음악팬들에게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그룹 스모키의 리드보컬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아름다운 어쿠스틱 선율과 크리스 노먼의 개성있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만난 스모키의 음악은 한국 팝 역사상 최초로 LP 100만장 판매를 기록했고 현재까지도 라디오 음악 방송 신청곡이 몰린다.

스모키는 1974년 데뷔해 1975년 두 번째 앨범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크리스 노먼은 솔로 활동과 작곡 및 프로듀싱에 전념하기 위해 인기 절정이었던 1986년 팀을 떠났다.

이후로 그는 수많은 솔로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밴드를 결성해 현재까지 왕성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첫 내한에서는 '리빙 넥스트 도어 두 앨리스(Living next door to Alice)' '아이 윌 밋 유 앳 미드나잇(I’ll meet you at midnight)' '이프 유 싱크 유 노 하우 투 러브 미(If you think you know how to love me)' '멕시칸 걸(Mexican girl)' 등 스모키의 히트곡과 유명 팝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크리스 노먼은 한국 투어에 앞서 오는 8월 13일 입국해 KBS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스모
의 싱어, 크리스노먼 특집'과 라디오 출연 등 다양한 모습으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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