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 대격변..한효주·이종석 'W'(더블유) 1위 빼앗아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2016. 7. 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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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더블유)' 이종석·한효주의 모습. 사진=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수목드라마 시청률 순위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W(더블유)'가 방송 3회 만에 '함부로 애틋하게'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W(더블유/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3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8.6%보다 무려 4.3%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시 한 번 웹툰 세계에서 조우한 강철(이종석)과 오연주(한효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철(이종석)은 오연주(한효주)가 다른 차원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오연주는 "나는 강철의 해피엔딩을 바라는 사람이다"라며 웹툰 잔류를 암시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차영훈)는 7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8.6%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대 시청률 붕괴를 보였다. 이는 지난회 방송서 기록한 11.1%보다 2.5%P 하락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함틋'이 '더블유'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준 것.

이날 방송에서 신준영(김우빈)과 노을(수지)이 재회한 가운데, 노을이 마침내 신준영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준영은 노을에게 "사랑한다 노을아"라고 말한 뒤 이른바 '입막음 키스'를 감행해 이목을 끌었다.

과연 판타지 멜로드라마 'W(더블유)'가 정통 멜로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를 상대로 지속해서 우위를 점하게 될지, 또는 '함부로 애틋하게'가 1위를 탈환할지 수목드라마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는 전국 기준 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6.5%보다 0.5%P 하락한 수치이자, 동 시간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편 수목드라마 'W(더블유)' '함부로 애틋하게' '원티드' 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john032@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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