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풀 마인드' 박소담, 시작도 못해본 로맨스에 '울먹'

2016. 7. 27. 07: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뷰티풀 마인드'의 박소담이 마음을 닫아버린 장혁 때문에 마음 아파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극본 김태희 연출 모완일 이재훈) 12회에서 계진성(박소담)은 이영오(장혁)에게 전화를 10통이나 걸었지만 신호음만 갈 뿐 연결되지 않았다.

병원 엘리베이터에서도 이영오에게 계속해 전화를 걸었던 계진성. 계진성은 엘리베이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내린 후 한 켠에 있던 이영오를 발견했다. 계진성은 이영오를 본 후 울먹이는 표정을 감추며 담담한 척 "저…"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영오는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계진성은 몸을 돌린 채 마음을 가다듬었다.

계진성은 갑자기 이영오를 향해 돌아서며 "근데 전화는 도대체 왜 안 받는 거예요?"라고 말했지만 이 때 엘리베이터문이 열렸다. 대답 없이 내리려는 이영오를 막아선 계진성은 "내가 이영오 선생님한테 바랐던 건… 내가 해 주고 싶었던 건… 시간… 같이 함께 하는 시간이요. 그걸론 부족해요?"라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이영오는 계진성의 말에 대답하지 않은 채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이런 모습을 본 계진성은 마음 쓰려 했다.

박소담은 극 중 모태솔로인 계진성 역을 맡아 연애에 서툰 귀여운 모습과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하기도 전에 영오에게 송신이 끊긴 답답함과 울먹임, 담담한 척 힘든 연애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편 '뷰티풀 마인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방송되며, 내달 2일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뷰티풀 마인드' 12회.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