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피너툰' 작가지망생 데뷔 무대 유명세

오찬종 2016. 7.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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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년만에 50만명 회원 확보

웹툰 플랫폼 ‘피너툰’은 출범 1년만에 50만 회원을 확보하고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하는 등 신흥 웹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피너툰은 경력 단절 여성, 취업준비생 등 신인 작가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다. 실제 피너툰에서 인기를 끈 작품 상당수가 이들의 데뷔작이다. ‘크고도 아름다워’, ‘고양이 아가씨와 경호원들’, ‘여고생과 편의점’, ‘기가 막힌 생활툰’ 등을 집필한 작가들은 “안정적인 연재처가 있기에 작품이 빛을 볼 수 있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피너툰은 지난 22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신혜 피너툰 대표는 “3년 전 레진코믹스를 시작으로 수십 개의 웹툰 플랫폼이 생겼지만, 대부분 데스밸리 1년을 넘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신인 웹툰 작가 발굴에 힘씀으로써 웹툰 시장의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 지는데 일조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만화계 거장 이현세 작가와 하승남 작가가 참석해 피너툰과 소속 신인 작가 100여 명과의 만남의 장을 갖고 함께 1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피너툰은 7월 한달간 독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유료 웹툰 무료 정주행, 총상금 100만원의 로고 공모전, 작가축전, 팬아트, 코스프레 등의 이벤트가 펼쳐지는 중이다.

[오찬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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