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빼고 전주 가볼만한 곳은?..'베스트33' 선정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의 시정 소식지인 '전주다움'이 8월 여름 특집호를 통해 올 여름 전주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베스트 33'을 선정해 소개했다.
전주다움이 선정한 전주 베스트 33은 구도심·평화동 권역, 덕진·아중권역, 효자·신시가지권역, 송천·혁신도시권역 등 4개 권역으로 돼 있다.
구도심·평화동 권역에서는 골목마다 예술꽃이 피어 있는 '서학동 예술마을'을 비롯해 전주시청 로비에 자리를 잡은 '꿈앤카페&전주책방', 전통의 숨결을 간직하고 있는 '국립무형유산원'이 선정됐다.
이밖에 Δ한국전통문화전당 Δ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전주영화도서관 Δ한옥마을 야간공연 Δ완산칠봉 삼나무·편백림 Δ평화동 '파파모에' Δ모악산 자락 '전북도립미술관' Δ평화동 워터파크 '참새암공원' Δ야생화가 만발한 '갤러리 오브제' 등이 포함됐다.
덕진·아중권역 베스트는 옛 아중역의 '전주한옥 레일바이크', 밤 데이트 코스인 '아중호수', 같이 읽으며 가치를 나눈다는 의미의 그림책 판매점 '책방 같이', 아중리 공방골목, 덕진공원 나들이, 전주동물원 여름나기, 완주군 고산면에서 펼쳐지는 '바보들의 예술축제' 등이 있다.
효자·신시가지권역에서는 모악산 중인리 폭포 계곡, 학전마을 수영장, 전주빙상경기장,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 동네 갤러리, 미술카페, 남고산성 등이 선정됐다.
송천·혁신도시권역 베스트는 건지산의 모든 것 '전주아이숲, 오송제, 숲속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배우 김우빈의 생일(7월16일)을 기념해 팬들이 전주 나들목 가족공원에 만든 '김우빈 숲', 화끈한 야간 축구경기, 삼례문화예술촌, 농촌진흥청 체험·홍보관, 더 클래식 호텔, 스페이스코윅, 낚시의 명소 '기지제' 등이 있다.
전주다움은 "세계 배낭여행자들의 지침서 '론리 플래닛'이 최근 전주를 '1년 안에 가봐야 할 아시아의 10대 명소' 3위로 소개했다"면서 "매일매일 보는 풍경과 일상의 가치를 너무 지나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에 전주 베스트 33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mellot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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