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태그매치] G토링, 스와트 꺾고 부산행 불씨 살렸다

[OSEN=상암, 고용준 기자] 블소 태그매치 3강 중 하나로 꼽혔지만 MSG의 선전에 흔들리고 있던 G토링이 부산행의 희망을 이어 나갔다. G토링은 스와트를 2-0으로 완파하면 시즌 5승(4패)째를 챙겼다. 

G토링은 24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6 블소 토너먼트 태그매치' 6강 풀리그 10회차 스와트와 경기서 차우빈의 활약속에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G토링은 시즌 5승째를 올리면서 MSG를 턱 밑까지 쫓아가는데 성공했다. 

G토링의 승리에는 차우빈이 있었다. 이번 태그매치서 기권사를 선택한 차우빈은 박경민의 난입 도움을 잘 살리면서 홀로 두 명을 넉다운시켰다. 에이스인 김수환이 일찍 나가 떨어진 스와트에게는 기회가 없었다. G토링이 손쉽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 승리로 흐름을 탄 G토링은 2세트에서도 기세를 그대로 이어나갔다. 스와트가 수비위주의 전술을 펼쳤지만 G토링은 상대 에이스인 김수환을 처리한 뒤 나머지 두 명도 마무리하면서 2-0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