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3대천왕' 전통 시장 맛집 명인들이 소개한 비법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3대천왕'이 시장 먹거리 명인들의 비법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천왕'은 시장 먹거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부산 서면시장의 냉칼국수 맛집, 광주 대인시장의 순대국수 맛집, 이천 관고시장의 닭발 맛집의 명인들이 등장해 각자의 비법을 전수했다.
먼저 냉칼국수 명인은 반죽부터 시작했다. 모든 과정을 기계가 아닌 손으로 한다는 냉칼국수 명인은 밀가루 반죽을 하는 물에 소금을 넣었다. 명인은 "소금을 안 넣으면 면이 끊어진다. 밑간과 찰기를 위해 소금을 넣는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이 "보통 반죽은 기계로 하고, 미는 걸 손으로 하는 집이 많은데, 이 집은 반죽도 손으로 한다"고 말하자, 명인은 "28년 전부터 손칼국수라는 인식을 심어놨는데, 한순간에 기계로 못 바꾸겠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또한 육수는 기장 다시마, 무, 밴댕이, 양파, 마늘, 생강 등을 넣어 만들어졌다. 패널들은 명인이 냉칼국수를 만들며 쏟는 열정에 감탄했다.
이천 관고시장의 닭발 명인은 닭발에 소금을 조금 넣고 1시간 반 정도 삶는 작업으로 요리를 시작했다. 삶아낸 닭발에 간마늘과 물엿을 넣었다. 단맛과 윤기를 위해 넣은 물엿을 보자, 백종원은 "물엿을 먼저 넣는 것도 기술이다. 나중에 넣으면 물엿이 겉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맵게 만들기 위한 양념은 청양 고춧가루와 일반 고춧가루를 2:3비율로 섞어서 만들었다. 명인은 빨갛게 무친 닭밝은 중탕으로 데우기 시작했다. 중탕으로 인해 닭발에는 양념이 깊게 배어 맛을 더욱 진하게 만들었다.
광주 대인시장 순대국수 명인은 남은 순대를 맛있게 먹는 비법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맛집은 음식의 양이 많아 많은 손님들이 순대를 포장해간다고 했다. 이에 명인은 "남은 순대를 많이 싸가시는데, 집에서 이렇게 해드셨으면 좋겠다"며 팁을 공개했다.
명인은 차가워진 순대를 프라이팬에 넣고, 고춧가루와 고추, 들깻가루, 다진마늘, 고추장, 물을 넣고 살짝 볶아 매뉴에 없는 음식을 만들어내 보는 이들을 군침돌게 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3대천왕 | 백종원 | 부산 냉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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