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부탁해] 여름, We Will Festival You! 外

뉴미디어뉴스국 2016. 7.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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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 주말을 부탁해
당신의 쉼을 코디해드립니다
2016년 7월 넷째 주(7.23 – 7.24)

축제 : 여름, We Will Festival You!
전시 : 해외 문화재의 디지털 귀향
맛집 : 여름엔 살찌면 안 돼
스포츠 : MLB 타석에 5천 번 선 사나이


[축제] 여름, We Will Festival You!

날씨도 뜨겁고, 심장도 뜨거워지는 계절.
여름마다 열리는 축제들이 여러분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미 음악과 영화 마니아들은 다 알 법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두 축제가
이번 주말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 옷을 갈아입은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스무 번째 여름을 맞이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아직 주말에 뭘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이 한여름밤의 향연에 ‘불쑥’ 끼어들기를 권합니다.

여름, Rock의 계절

2016 지산 밸리록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밸리록 페스티벌이 4년 만에 다시 지산에서 열립니다.
처음 시작한 장소로 돌아온 만큼, ‘밸리록’만이 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죠.
관객들도 얼리버드 티켓을 5분 만에 매진시키며 그 기대에 부응했는데요.
폭발하는 락심(Rock+心)을 만족시킬 ‘빵빵’한 라인업이 대기 중입니다.

(주요 line-up 보기)

DISCLOSURE / 7.24(일) 22:30~00:00
세계적인 팝스타 샘 스미스, 로드 등과의 ‘콜라보’로 주목받은 천재 일렉트로니카 형제 듀오 디스클로저. 첫 한국 무대로 밸리 록을 선택했다. 축제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도 이들의 차지가 됐다. 록 페스티벌에 EDM뮤지션이 헤드라이너라니. 그만큼 EDM이 ‘대세’ 장르가 됐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그만큼 디스클로저가 ‘대세 뮤지션’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국카스텐 / 7.24(일) 18:00~18:50
‘음악대장’이 밸리록에 떴다! 데뷔 8년 만에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국카스텐의 뜨거운 무대가 여름을 달군다. 밴드 이름처럼, 외국 유명 밴드들에 맞서 ‘어디서 꿀리지 않는’ 국가대표급 라이브를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지코 · 쇼미더머니X언프리티랩스타 / 7.23(토) 23:30 ~ 02:50
락페에 EDM에 이어 힙합까지 나섰다. 록을 넘어서 여러 음악 장르를 선보이겠다는 이번 축제의 콘셉트에 따라 국내 ‘대세 힙합 뮤지션’이 다수 출동한다. 지코부터 쇼미더머니5 출연 래퍼들까지 모두 지산에서 만날 수 있다.

기간 : 7.22(금) ~ 7.24(일)
장소 :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클릭 시 주소 이동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로 267)


아름다운 자연, 최고의 음악, 다양한 예술이 만나는 페스티벌.
이번 페스티벌의 콘셉트는 ‘Plug in Music & Art’라고 하는데요.
이름에 ‘예술(Arts)’를 더한 만큼, 기존 뮤직 페스티벌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독특한 기획이 눈에 띕니다.

* R.I.P. Brothers / 튠업 스테이지
‘나의 우상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2015년, 2016년 사망한 뮤지션에 대한 헌정 무대가 꾸며진다. 나탈리 콜, 데이빗 보위, 프린스까지. 죽은 그들이 음악으로 어떻게 되살아날지 기대를 모은다.

* ART FOREST
1) 대표적인 독립서점 ‘유어마인드’와 창작 네트워크 ‘길종상가’가 게임형 예술 액티비티를 선보인다. 더워진 머리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독특한 경험이 될 듯.
2) 젊은 예술가들의 아지트로 각광받는 을지로의 바(BAR) ‘신도시’가 지산으로 자리를 옮겼다. 밸리록 숲에 마련된 신도시에서 낮엔 휴식을, 밤엔 파티를 즐겨보자.

* 워크숍
미친 듯이 뛰다가 문득 덥고 지친다면? 잠시 휴식을 취하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체험해보자.
가면, 부채, 모빌을 직접 만들어보고 디제잉도 배워볼 수 있다.

한여름의 판타지아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내외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영화들을 소개해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스무 살이 됐습니다. 49개국 302편의 영화, 다양한 특별전과 볼거리가 준비된 ‘판타스틱’한 축제.
이번 주말, 부천에서 ‘한여름의 판타지아’가 펼쳐집니다.
(주요 출품작 및 특별전 보기)

* 개막작 [캡틴 판타스틱] (감독 : 맷 로스, 2016) / 7.23(토) 10:00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감독상을 받은 작품. 세상과 떨어져 살다 문명사회로 돌아온 한 가족의 유쾌한 성장스토리다. 참고로 폐막작은 연상호 감독의 좀비 호러 애니메이션 [서울역]. 영화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이다.

* 특별전 <나카시마 테츠야의 고백>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 [고백](2010) 등의 작품으로 ‘나쁜 세상과 어리석은 인간들의 삶’에 주목해온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영화들이 소개된다. 7월 24일(일) 감독의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니 절대 놓치지 말 것.

* 특별전 <시간을 달리는 BIFAN>
관객들이 사전 온라인투표로 선정한 BIFAN의 역대 최고 화제작 스무 편을 상영한다. BIFAN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기간 : ~ 7.31(일)
장소 : 부천시청, 부천시청 무비센터, 한국만화박물관, CGV 부천, CGV 부천역, 솔안아트홀


[전시] 해외 유출 문화재의 디지털 귀향

여러 이유로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문화재는 16만 점이나 됩니다.
언제 이 문화재들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까요?

국제법상 반환이 어렵고 작품 훼손 등의 우려로 국내 전시가 어려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디지털’로 말이죠.

수백 년 된 원작의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고,
작품의 숨은 이야기들까지 영상과 음악으로 담았습니다.

디지털 명화로 부활한 국보급 회화 작품 7점을
<해외문화재 디지털 귀향> 전시에서 만나보세요.





화가 안견이 3일 만에 완성했다는 산수화 '몽유도원도(夢遊桃源圖)'. 일본 덴리대학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작품은, 안평대군이 꾼 꿈을 바탕으로 현실 세계와 도원 세계를 대비해 표현하고 있다.

단원 김홍도가 말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소림모정도(疏林茅亭圖)'도 볼 수 있다. 강 위로 비가 내리고 물결이 일렁이는 모습까지 디지털로 선명하게 표현해냈다. 이 작품은 현재 LA카운티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

모든 작품은 가로 15m, 세로 10m의 거대한 벽면에 이미지화된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미술과 역사를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해외문화재 디지털 귀향> 展
기간 : ~ 8.13(토)
장소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A3 알림터 (클릭시 지도 이동)

(작품 목록 더 보기)

보물 제1286호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이유원의 '묵매화도(墨梅花圖)'
작가미상의 '목포도도(墨葡萄圖)'
이한철의 '석파정(石坡亭)'
변상벽의 '윤봉구의 초상' 등


[맛집] 여름엔 살찌면 안 돼

‘맛있게 먹고도 살이 찌지 않을 수 있을까?’

여름만 되면 늘 자신에게 하는 이 질문. 해답이 될 만한 음식점들을 코디해봤습니다. 건강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칼로리 관리도 할 수 있는 ‘맛집’ 세 곳을 소개합니다. 올 여름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 갈 계획이 있는 분들, 주목하세요.
(목록 보기)

1. 배드파머스(샐러드)
이곳의 철학은 단순하다. 할머니 세대가 먹지 않았을 음식은 먹지 말 것. 그래서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제공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아보콥 샐러드’다. 로메인, 아보카도, 훈제 연어에 참깨 된장 드레싱을 더했다. ‘살들아 잘 있거라’ 등 재밌는 이름의 해독주스도 놓쳐서는 안 될 메뉴다.

2. 오세계향(채식요리)
고기 없이도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집에서 선보이는 매실 탕수채가 그 답이 될 수도 있다. 말린 표고버섯과 콩고기로 만든, 이 가게의 대표 요리다. 중화볶음우동·중화버섯탕면·콩까스정식 등 언뜻 보면 고칼로리 음식일 것 같은 메뉴들도, 알고 보면 모두 채식 요리들이다. 고춧가루도 들어가지 않은 엄격한 사찰음식을 제공한다.

3. 그라놀로지(그릭요거트)
국내 최초의 그래놀라 전문 그릭요거트 가게. 귀리를 배합한 다양한 맛의 그래놀라와 말린 과일이 들어간다. 무가당과 유가당 중 선택도 가능하다. ‘건강한 후식’을 맛보고 싶다면 여기로 가보자.




[스포츠] MLB 타석에 5천 번 선 사나이

‘추추트레인’이 다시 엔진을 가동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는 추신수. 이번 주말엔 지난 시즌 우승팀 캔자스시티를 상대합니다. 20일(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5천 번째 타석에 들어섰던 추신수의 호쾌한 타격과 함께 주말 아침을 보내세요.

vs 캔자스시티 ( 토 09:15 / 일 08:15 )

▶ 다른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주말은?

이대호 / vs 토론토 (토 08:07 / 일 02:07)
강정호 / vs 필라델피아 (토 08:05 / 일 05:05)
김현수 / vs 클리블랜드 (토, 일 08:05)
오승환 / vs LA다저스 (토 09:15 / 일 08:15)
최지만 / vs 휴스턴 (토 09:10 / 일 08:10)

<만든 사람들>
기획 : 남형석
글 : 제선영, 곽새롬, 변진경
디자인 : 최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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