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식]여권발급 기간 3일→4일로 조정 등

이정하 2016. 7.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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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이정하 기자 = ◇ 여권발급 기간 3일→4일로 조정

경기 성남시는 여권 발급 소요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연장 조정해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여권발급 신청이 전국에서 급증해 지난 6월 중앙발급센터의 여권 제작 분량이 1일 한계량인 2만4000건을 육박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시는 그동안 전자여권이 도입된 2008년부터 법정 발급 기한일인 8일보다 닷새를 단축해 3일 만에 여권을 발급해 왔다.

여권 발급 창구는 밤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시는 전국 239곳 여권발급대행기관 중에서 경기도 다음으로 많은 수의 여권을 발급한다.

최근 3년간 여권 발급 건수는 2013년 8만175건, 2014년 7만8991건, 2015년 9만5122건이다.

올해 들어 최근 6개월간은 5만6707건을 발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4만5281건)에 비해 25% 많은 여권을 발급했다.

◇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초청 강연

휠체어 성악가로 잘 알려진 스타강사 황영택 씨가 성남행복아카데미 14강 강연자로 초빙돼 28일 성남시청 온누리 강단에 선다.

강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장애, 거기서부터가 희망이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황영택 강사는 하반신 마비 장애를 극복하고 휠체어 테니스 국가대표선수로, 성악가로, 스타강사로 치열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꿈을 향한 열정과 도전의식, 희망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26세 때 산업재해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입었다. 재활을 목적으로 시작한 휠체어 테니스로 5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했다.

이후 37세의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성악을 전공했다. 졸업 뒤 2007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악가의 길을 걸어 '휠체어 성악가'라는 명성을 얻었다.

'넌 할 수 있어(2011)', '내 마음의 강물(2012)' 등의 앨범도 발매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석)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jungha9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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