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바깥세상이 궁금한 소쩍새

2016. 7. 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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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쩍새 새끼(왼쪽)와 어미.

(춘천=연합뉴스) 21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의 한 오동나무에 둥지를 튼 소쩍새 새끼와 어미가 밖을 내다보고 있다.

소쩍새는 올빼밋과에 속하는 야행성동물로 천연기념물 324호로 지정돼 있다.

약 3주 전 남이섬 내 오동나무 안에 둥지를 튼 어미 소쩍새는 나무 속 새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부지런히 남이섬 주변을 날아다니고 있다.

소쩍새 일가족은 지난해의 경우 인근 다른 나무에 둥지를 틀었다가 올해는 오동나무에 둥지를 트는 등 10여 년째 남이섬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새끼의 경우 나무 구멍이 작을 정도로 커서 조만간 이소(둥지를 떠남)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쩍새 가족의 모습을 기록하는 사진동호회원들이 있는데 새끼를 잘 키워서 떠날 수 있도록 멀리서 촬영하는 등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글·사진 = 이상학 기자)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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