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서 가족 추억 만들기
(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정다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꼭 멀리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공연 및 전시회 관람이나 유명한 맛집 방문 등으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에 경기도 용인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한다.
용인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무료 클래식 음악 공연을 참고할 만 하다. 먼저 7월 23일 오후 7시 30분 죽전 야외 음악당에서는 용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 하에 ‘한여름밤의 FUN 콘서트 POP&클래식’이 열린다. 8월 6일 오후 5시 포은 아트홀에서는 30년 전통의 독일 현악 앙상블인 ‘쾰른 챔버 앙상블’이 펼치는 바로크 음악과 현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용인 포은 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명화, 현대 미술과 만나다’ 에서는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신윤복의 ‘월화정인’ 등 일반인에게 잘 알려진 명화를 현대작가의 시선으로 재구성해 전시하고 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거리가 해결되야 한다. 온 가족이 같이 방문하기엔 예로부터 외식할 때 자주 찾던 중국집이 제격이다. 최근엔 중국집도 고급 호텔 레스토랑 같은 시설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 중이다. 용인 맛집으로 알려진 ‘메이란’이 대표적이다.
메이란은 맛집 정보 프로그램인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 지난달 29일 소개된 중식 레스토랑이다. 방송에선 온 가족이 먹으면 복이 온다는 뜻을 가진 ‘전가복’과 와인 등심 탕수육이 소개됐다. 전가복은 전복, 해삼 등을 은은한 양념에 볶아낸 보양식이다. 와인 숙성으로 잡냄새를 잡고 부드러움은 살린 와인 등심 탕수육도 인기다. 깔끔한 분위기라 가족 단위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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