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해수욕장에서 만나는 짜릿한 여름

고운 모래사장과 잔잔한 물결, 다양한 놀이 시설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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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길이 3.5km, 폭 100m에 달하는 대천해수욕장은 수온이 적당하고 바다 밑이 완만하며 파도가 거칠지 않아 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편안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백사장 남쪽으로 기암괴석이 발달되어 있어 흔히 볼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하는 곳. 해수욕은 물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드는 발걸음으로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대천 해수욕장의 모래는 동양에서 찾아보기 힘든 패각분이라 더욱 특별하다. 조개 껍질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잘게 부서져 모래로 변모한 것으로 규사로 된 백사장이 몸에 달라 붙어 불편한 것에 비해 부드러우면서도 물에 잘 씻기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이물질이 섞여 있지 않아 청결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대천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트랙은 하늘을 날고 싶은 사람들의 욕망을 채워주는 신나는 놀이 시설이다. 줄 하나에 몸을 매달고 빠른 속도로 바다 위를 나는 새로운 레포츠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하고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이동하는 방식으로 안전하면서도 스릴이 넘친다.

대천 해수욕장에서 1km 거리에 위치한 대천항은 서해안 해상 교통의 요충지로 갖가지 수산물들이 한 곳에 모여있어 저렴한 가격에 물고기와 어패류를 구입할 수 있다.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바닷가 수산 시장의 활력을 몸소 느낄 수 있어 해수욕장을 찾은 이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자리한 ‘대천초아펜션’은 이 모든 즐거움을 편안하게 누릴 수 있는 곳. 대천 해수욕장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커플원룸객실, 가족원룸객실, 투룸객실, 소형복층객실, 대형복층객실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객실이 마련됐고, 대형 주차장이 있어 가족, 커플, 단체 손님이 머물기에 제격이다. 또한 근처에 편의시설이 잘 구비돼 있기 때문에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손님들은 더 없는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세탁실과 바비큐 시설 등이 준비돼 있으며 신축 건물로 깨끗하고 말끔해 편리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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