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피리미엄폰 대전]중저가폰으로 시장 예열,..갤럭시노트7 vs,아이폰7

박지영 2016. 7.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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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휴가철을 앞두고 다양한 중저가폰들이 대거 출시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을 예열한데 이어 다음달 갤럭시노트7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리미엄폰 대결이 시작된다. 삼성전자는 9월 공개되는 아이폰7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며 8월 초 개럭시노트7을 선보인다.

애플은 아이폰6의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폰7을 앞세워 전면전을 펼칠 전망이다.

LG전자 역시 G5의 부진을 털기위해 V10의 후속작을 조기출시에 나선다.

■중저가폰이 시장 예열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통적인 비수기로 여겨졌던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각 제조사에서 중저가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달궈놨다.

2년만에 시장에 복귀한 팬택은 40만원대의 중가폰 '스카이 IM-100'을 시장에 선보이며 인기를 끌고있다. IM-100은 공개 일주일만에 예약판매 4000대를 넘기고, 2주만에 초도물량 3만대를 판매하며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면에 원형 휠 키를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인 이 제품은 특히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이자 무선충전기 'STONE(스톤)'도 묶어서 판매하는 점이 경쟁력이다.

IM-100
LG전자는 X시리즈를 앞세워 중저가폰 공세에 한창이다. LG전자는 얇은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무장한 저가 스마트폰 X스킨을 LG유플러스 전용폰으로 출시했다. 또 G5의 같이 듀열카메라를 탑재한 신제품 X캠 역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했다.

삼성전자 역시 SK텔레콤을 통해 30만원대 중저가폰 '갤럭시와이드'를 출시하며 중저가폰 공세에 나선 상황이다.

■9월 치열한 프리미엄폰 대전 앞둬
본격적인 전쟁은 다음달 갤럭시노트7이 공개되면서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일 세계 최초의 홍채인식 스마트폰을 선보이며 상반기 갤럭시S7을 통해 굳건히 다져놓은 선두자리를 지켜간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은 강력한 S펜 기능으로 편리성을 높이고, 홍채인식 기능으로 보안성을 강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도 14.47㎝(5.7인치) 대화면을 비롯한 1200만화소 카메라, 64기가바이트(GB) 저장 공간, 방수·방진 등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폰7을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5월 미국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이폰7에 대해 "새로운 아이폰 없이는 살 수 없을 정도의 상상할 수 없는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며 혁신 기능의 탑재를 시사한 바 있다.

9월 공개예정인 아이폰7은 아이폰6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은 렌즈가 2개 달린 1600만화소 듀얼카메라를 장착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작 대비 아이폰7의 두께도 얇아지고, 절연선과 이어폰잭까지 없앤 단순한 디자인이 강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 아이폰 시리즈 중 최초로 방수 기능을 갖출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상반기 G5의 부진을 만회할 V10의 차기작 'V20(추정)'을 지난해보다 한달 가량 앞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작과 같이 14.47㎝(5.7인치) 대화면과 탈착식 배터리를 탑재할 전망으로 V10의 기본적인 틀인 세컨드스크린(보조화면)과 듀얼 카메라, 탈착식 배터리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반기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가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LG페이와 동시에 출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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