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종영 최고의 1분, 남궁민 로맨틱 프러포즈

연휘선 기자 2016. 7. 18. 15: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녀 공심이 20회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미녀 공심이'가 종영한 가운데 배우 남궁민이 청혼과 키스 신으로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가 17일 밤 방송된 20회(마지막 회)로 15.1%(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은 석준수(온주완)가 공심(민아)을 자동차 사고에서 구하면서 시작됐다. 석준수가 자신의 외삼촌 염태철(김병옥)의 사주를 받은 부하에게서 공심을 지켜낸 것. 이로 인해 석준수는 다리를 다쳐 입원했으나 안단태(남궁민)를 자연스레 사촌 형인 석준표라고 부를 수 있게 됐다. 또한 할머니인 스타그룹의 남 회장(정혜선)으로부터 인정 받았다.

안단태는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 수업과 아버지 치료에 힘썼다. 그는 1년 만에 돌아와 스타그룹의 임원이 됐다. 무엇보다 안단태는 곧바로 공심을 찾았으나 그와 석준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상견례로 오해하기에 이르렀다.

공심은 공심 대로 속이 상했다. 그는 연락 한 통 없다가 1년 만에 돌아온 안단태가 야속했고, 공식석상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폄하한 것에 자존심도 다쳤다. 하지만 안단태에게서 1년 동안 미국 생활을 차근차근 들은 뒤 마음을 풀었다.

특히 안단태는 공심과의 추억이 깃든 옥탑방에 1년 전에 놔둔 화분을 공개했고, 흙 속에 숨겨진 반지를 꺼내 프러포즈했다. 안단태가 공심에게 청혼하며 입맞춘 순간은 순간 최고 시청률 19.6%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만들었다. 이에 힘입어 2049시청률도 6.5%를 기록, 동시간대 드라마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미녀 공심이' 마지막 회는 점유율 부분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남성 시청자 중 10대가 30%, 20대와 40대가 40%를 넘겼다. 또한 여성 시청자 중에서도 40대와 50대가 30%를 넘기고 나머지 세대에서도 20%를 넘겼다.

이와 관련해 SBS 드라마 관계자는 "'미녀 공심이'가 안단태와 공심의 알콩달콩한 로맨스와 더불어 안단태의 출생의 비밀을 찾기 위한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을 맞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그 동안 아낌 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미녀 공심이'의 후속으로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오는 3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SBS | 남궁민 민아 | 미녀 공심이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