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돋보기> 터키 쿠데타.."성공하면 혁명 아니면 쿠데타"
![터키 쿠데타 발생[EPA=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7/16/yonhap/20160716111908947vbgk.jpg)
![쿠데타 반발하며 거리로 나온 시민들[EPA=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t1.daumcdn.net/news/201607/16/yonhap/20160716111909089etsn.jpg)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평화로운 쿠데타는 없다"(네이버 아이디 'hoba****')
"성공하면 혁명이고 실패하면 반란"('qkrr****')
16일 이른 아침 전해진 터키 군사 쿠데타 소식에 누리꾼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갑론을박 의견을 내놓았다.
터키 군부는 민영 NTV 방송국과 도안 통신사를 통해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이후 유혈사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아이디 'shak****'는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세력이 세속주의입니다. 반 IS라는 얘기죠. 현 터키정권이 이슬람주의에 가깝습니다. 무조건 쿠데타라고 안 좋은 건 아니죠"라고 해설했다.
'wlee****'는 "누가 이기든 반 IS쪽이 이기길. 그리고 최소한의 사상자만 발생하길 바라본다"라고 적었다.
찬성하는 쪽은 터키 쿠데타가 일반 쿠데타와 성격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Kmp5**** "잘했다 터키군부. 원래 정치와 종교는 항상 분리주의였는데, 정치와 종교가 일치되어 가는 걸 군부가 허용치 않는다는 뜻이다. 즉, 이슬람을 믿는 건 좋지만 정치와 통치행위까지 이슬람화되는 건 용납치않겠다는 것이 군부의 뜻이다. 또 하나의 나라가 이슬람국가가 되는 걸 막았다는 뜻에서 잘한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drag****'는 "대통령이 이슬람 근본주의 독재를 하려고 하니까 군부에서 저항권을 행사하는 것. 비교하자면 박정희, 전두환의 쿠데타가 아니라 그에 반발한 소장파의 역쿠데타와 같은 경우라고 보입니다. 전통적으로 터키는 정치가 뻘짓하면 군부가 일어나서 싹~ 정리하고 깔끔하게 민정이양 하고 물러나는 전통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mina****'는 "그동안 의원 대통령의 부정부패와 이슬람화식 방식에 열받은 거지. 나름 명분이 있음", 'dong****'는 "군부의 쿠데타를 응원한다. 터키의 이슬람 원리주의화를 막고 세속주의의 가치를 앞으로도 지킬 수 있기를"라고 적었다.
반대쪽은 유혈사태를 우려했다.
'yjki****'는 "총으로 흥한 자 총으로 망한다. 역사의 진리"라고 지적했다.
'poss****'는 "양 극단으로 갈라진 국가가 좋은꼴 보는 경우는 거의 드뭄. 대화와 타협만이 평화의 길임", 'xxc6****'는 "의문. 저들의 쿠데타가 정말 종교개혁 민주수호를 위한 쿠데타인가? 그러면 왜 민간인을 쏘는데"라고 적었다.
'c469****'는 "그럼 시민한테 총을 겨눴다는 소리야?; 누구 생각나노", 'fink****'는 "무섭다. 어떻게든 국민들의 인명피해 없이 잘 해결되길"이라고 썼다.
그런가하면 "성공해도 IS와 전쟁이고, 실패하면 IS 소굴이고. 세계는 테러리즘에 굴복하여 점점 현대사회는 퇴보하거나 붕괴되어간다"('ehd5****')와 같은 의견도 눈에 띄었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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