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보리 수확 한창..경주찰보리빵, 관광객 위해 다양한 물류책 마련

전민기 기자 2016. 7. 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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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민기 기자 = 청보리밭이 어느덧 황금빛으로 물들며 본격적인 수확 철을 알리고 있다. 해마다 보리수확은 6월 초부터 시작되는데 보리로 만든 우리나라 대표적인 음식은 보리밥, 보리빵, 보리떡 등이 있다.

우리나라 보리빵은 경주 찰보리빵이 유명한데, 손바닥만한 사이즈에 오밀조밀 팥이 들어있고 팥을 둘러싼 찰기가 도는 빵은 카스텔라처럼 촉촉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관광객들이 경주 맛집을 방문하며 선물용으로, 간식거리로 찾는 특산물 중 하나다.

특히 첨성대와 천마총과 가까운 경주 황남동이 빵으로 유명하다. 황남동 천년애는 부모님 가게를 이어받아 30년 동안 운영하는 경주찰보리빵 업체로써 찰보리떡이라는 메뉴를 처음 개발하고 특허 받은 곳이다.

숙련된 전통 기술자가 직접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빵과 떡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직접 만들어 지는 과정까지 볼 수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인공조미료와 방부제를 쓰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이 곳은 첨성대와 안압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을 한 뒤 경주 유명한 맛집 코스로 방문하기 좋으며 또한 택배도 가능하며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도 주문할 수 있다.

천년애 대표는 “대부분 손님이 경주 여행을 왔다 한번 먹고 택배로 시켜 재구매를 하신다”며 “6월 초순경에 수확하는 찰 보리를 사용하여 만들었고 방부제를 쓰지 않아 냉장보관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천년애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는 장학 후원을 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포장배달을 시행하고 있다.

akdrkff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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