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수업 풍성하게" 창의 융합 콘텐츠 다각화

연지안 2016. 7. 8. 11:0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학기제가 확대되는 등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교육이 강화되면서 교과목과 연계한 창의 융합 수업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도 교과서 외에 창의 융합 수업을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테마별 자료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관련 교육 콘텐츠도 다양해지고 있다.

8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초∙중∙고 교사들의 수업 자료를 지원하고 있는 교수 지원 사이트들은 이 같은 교육과정의 변화에 맞춰 창의 융합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참여형 활동이 늘어나면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선생님의 차별화된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교수 지원 사이트인 비상교과서의 ‘비바샘’은 학교에서 다양한 창의 융합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테마별 자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비바샘 테마관은 크게 미술관, 독도교실, 브리태니커 사이언스 백과, 문학관, 어린이 테마백과 등 6가지 테마별 자료실로 나뉜다. 각 자료실에서는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고 개념 이해를 돕는 입체적인 시각 자료와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선생님들은 과목별로 교과서 단원에 맞는 테마별 자료를 연계하여 수업시간에 창의 융합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미술관’ 자료실에서는 1000여 개의 유명한 동서양 미술 작품을 시대/사조, 장르, 소장처, 기획전 등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해놓고 있다.

소장처별 자료실에 들어가면 국립 중앙 박물관, 뉴욕 현대 미술관, 루브르 박물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과 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작품들이 소개돼 있고, 장르별 자료실에는 회화, 공예, 서예, 건축 등 각 장르별 대표작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독도교실’의 경우 ‘초∙중∙고 독도 교육 내용 체계’의 교육 목표에 따라 독도의 지리정보와 자연환경, 자원, 역사, 현안 등에 관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각 단원마다 지도, 사진, 삽화, 동영상 등 풍부한 시각 자료와 수업 도구 및 편집 기능을 갖춘 ‘스마트 교안’은 교수 학습 자료, 활동지, 학습지 등 단계별 수업 자료도 내려 받아 이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백과사전 브랜드 브리태니커의 ‘사이언스 백과’는 주제와 용도별로 다양한 창의 융합 수업에 적용해볼 수 있고 ‘문학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대별 작가 30인과 그들의 생애, 문학세계, 주요 작품 등을 양질의 이미지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비바샘 관계자는 “2012년부터 비상교과서가 학교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한 교수 학습 자료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창의 융합 자료의 만족도가 매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테마별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과 창의 융합 수업에 다채롭게 쓰이고 있어, 앞으로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테마관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