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기질 개선·미세먼지 저감 대책 발표

이종구 2016. 7. 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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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뉴시스】이종구 기자 = 경기도 포천시는 7일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10억여원의 예산을 편성해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인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조기 폐차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기 배출시설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88건을 점검해 위반업체 95건을 행정처분하고, 50건은 사법당국에 고발했다.

폐기물 관련 시설 217개소도 점검해 39곳을 조치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무허가 등 16건은 고발했다. 이와 함께 폐기물소각시설과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 중에 부적정 연료를 사용한 6개소도 고발했다.

시는 고형연료사용시설에 대해 경기도에 지도․단속을 요청하는 한편 올해 천연가스버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다. 농경지 및 대형 도로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등 비산먼지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오각균 경제복지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기질 개선을 위해 폐기물처리업체 점검과 폐기물 불법 소각에 대해 특별점검을 하고, 도로 공사뿐만 아니라 군부대 노후차량과 탱크, 장갑차 및 헬기 등을 이용한 포사격 등 야외훈련 중에 발생되는 비산먼지의 관리를 위해 군부대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j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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